동생이 군에 가서, 허리를 다쳤습니다.
처음 신병훈련소에서 다쳤습니다.
그이후, 무성의한 군 땜에 의무대만 이러저리..
그러면서 몇달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몇주전에 경우 덕정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허리를 다쳐서, 다리까지 절고..통증도 심하고 그랬습니다..

첨엔 디스크 같다느니...모니..하면서..
MRI, 근전도검사 하고 다 해 보았는데...
확실히 모르겠다고 하더래요..

말초신경이 안 좋은것 같다나 어쨌다나..그러기도 하고..

지금 상태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받아서 통증은 좀 덜해졌지만
여전히 아픈 상태이고..
오른발이 마비된 상태..
오른 다리 저는 상태입니다.

첨엔 휴가나와서 일반병원에서 CT찍었을때 척추전방전위증인가 척추 분리증인가..
그런거 같다고 하던데..

그 후로 군에 가니 디스크 같다고 하다가..
또 아닌것 같다하고....
지금은 말초신경에 이상이 있는것 같은데..하면서 ..그렇다구 합니다

자세한 얘기는 담주에 어머니한테 군의관이 전화 한다고 합니다.

의병제대 할 정도가 되니까 의병제대를 하든지,
수통으로 가든지 그러라고 하는것 같답니다.

그런데, 수통으로 가면 의병제대는 거의 안된다더군요...

의병제대를 하게 된다면...
그럼 그냥 그렇게 아픈채로 의병제대되면...아무런 보상이 없는건가요?

물론 국가유공자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신청하고 1년쯤 지나야 되는지 안되는지 결론이 나고..선정되기도 무척 까다롭다지요?

그럼 그 사이에 의병제대해서 병원 다니거나 그 제반 비용에 대해선 아무런 보상도 없는건가요?

떱.......
정말 불합리한것 같습니다.
멀쩡하던 동생이 군에서 다친 이후 군에서 보인 모습은 무성의 그 자체였던것 같습니다.

국가유공자는 수술 안 하면 안되는건가요?
국가유공자가 꼭 되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만일 그것 마저 안 되면....
그냥 억울하게 그렇게 지내야 하는건지..

이런 상황이 많다보니..군에 안 갈려고 그러는 사람이 많은가봅니다.

군에서 다친 후 보상에 대해서...
국가유공자는 수술을 꼭 해야 보상 받는건지..
아님 어느정도에서
보상을 받을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그외 유공자 선정되기 위한 주의점 있으면 알려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