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글 한번 올렸었는데,,, 조금 더 궁금한게 있어서요,,,

1. 신검 받는데 까지 걸리는 기간이 이렇게 오래 걸리나요?
3월초에 등록신청 했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요,,,

2. 신검 받으러 갈때 가지고 가야 할 서류,자료는 어떤것이 필수적인가요?
MRI, 진단서, 소견서, 뭐 이런것과 근전도 같은것도 가지고 가야한다고 들었는데,,, 이것 또한 6개월 이내의 것만 인정된다는 얘길 들어서요,,,
그럼 6개월 이내의 것이 없는경우는 지금 사비로 검사받아야 하나요? 아니면 공상인정 된 후 신검받기 전에,,, 보훈병원에서 따로 할수 있는 시간이 있을까요?

(제가 가지고 있는것은,, 수술후 찍은 MRI 와 진단서 등 입니다.) 근데 MRI는 수술후 찍은 거긴 하지만, 7년쯤 된거 같은데,,, 다시 찍어야 하나요? 공상인정 되고 난 후에 보훈병원 또는 지정병원에서 검사후 신검에 응할수 있는 시간이 되는지요?)

위에 글들을 읽었을때,, 어떤분들은 필수로 가져가시는 것 같고, 어떤 분은 아예가지고 가질 않으신 분들도 있는거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헷갈리네요
(가지고 가지 않더라도, 근전도 검사가 필요하면 신검시 날짜 잡아준다고 하신분도 있어서,,,질문드립니다.)

3. 저는 요추간판, 수핵탈출증 으로,, 5-1, 4-5 번이 심했으나,, 군에 있을때, 5-1번만 우리들병원에서 수술받았고,, 1년후에 4-5번이 더욱더 심해져서 재수술까지 논의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술하는것도 두렵고,, 매번 수술한다고 해서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어서 미루었는데,,, 또 몇년간은 아팠다 괜찮았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있다,, 이번 등록신청 하면서,,, 상태가 어쩐지 알아보려고 갔었는데,,, 그냥 괜찮은거 같다고 하더군요,,, 살을빼라고 하면서 ㅠㅠ
제가 전역후 살이 약25킬로 불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지만 사실 하기도 힘들고, 핑계아닌 핑계가 되겠지만요,,,
암튼 제가 담당의사에게 물어봤지요,, 2년전에는 수술을 한번 더 해야겠다라고 했는데(4-5) 왜? 지금은 괜찮다고 하는지 물어봤더니, 젊은 사람들은 흡수가 잘되서 그렇다고만 하더군요,,,

그리고 난 일주일 후부터 또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참 그렇죠,,, 티도 안나고 아파는 죽겠고,,, 한 보름정도를 아파서 티도 못내고 회사다니다가,,, 지금은 조금 괜찮아 졌는데,,, 이게 주기적으로 이러니 환장하겠습니다..
지난번에도 수술방법에 대해서는 못적었는데요,,,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아마도 단순제거술인것 같습니다,,, 내시경, 레이저는 분명 아니였구요,,,
저는 디스크가 터져서 흘러내렸습니다,,, 군대있을땐,,, 정말 허리를 펴질 못할정도(곱추)==>정말 이정도로 걸어다닌걸 보고 중대장이 많이 아픈가 보구나 하더니,,, 의무중대 보내줬답니다,,, 그게 마지막이었죠,,, 암튼 이렇게 해서 의병전역을 했답니다. 벌써 제대한지 7년이 넘었네요,,,

솔직히,,, 국가유공자는 정말 전쟁에 참여하고,,, 뭐 암튼 그래야만 가능한건줄 알았지,,, 생각도 못하다가,,, 신청할수 있다는걸 듣고 신청했는데,,,
좀 신경이 많이쓰이네요,,, 괜히 이러다 안되면,,, 좀 그렇겠다 싶어서요,,,
암튼 말이 길어졌네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