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 선배님들께 문의드리고 싶어 처음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저는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로 국가유공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름데로 관련 글들을 검색해서 정리해 보니,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 허리디스크는 수술하지 않으면 국가유공자 판정이 거의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수술 없이 소송을 밟아 등록한 사례가 있어, '거의'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러나 지극히 예외라고 하시네요.)

2. 일반적인 제거술을 한 경우에, MRI 등을 준비하여야 하고,
   후유증이 인정되는 경우 7급을 받는 것 같습니다.

3. 융합술을 한 경우, X-ray만 준비해도 되고, 6급 2항정도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아마도 융합술은 척추뼈 두 개가 붙음으로 인한 영구장해가 인정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위의 1, 2, 3번이 제가 생각하는 내용이고요..
저는 98년 의병제대(4-5번)후에 2004년 9월 20일에 척추융합술(case)을 서울 보훈 병원에서 받은 상태입니다. 한 달 정도 입원해 있었습니다.

수술후 6개월이 지나야 심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하여 문의하니 2월에 신청해서 3월에
심사를 받으라고합니다.(이미 공상인정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데로 6급 2항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2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1. 혹시 척추융합술을 받으시고도, 7급이신 분이 계신지요?

2. 자료실에 있는 '[등급표] 신체부위별 상이등급 결정'에 보면, 추간판탈출증에
   대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2) 추간판탈출증에 대한 상이등급은 수술을 포함한 모든 치료에도 불구하고
   후유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 결정하고 추간판 제거후 척추체고정술을 한경우에는
   후유신경증상과 고정술에 해당되는 등급중 상위의 상이등급으로 결정한다.'

   여기서 고정술에 해당되는 등급이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다른 상이처까지
   모두 뒤져보아도 고정술에 해당되는 등급이 무엇인지 나오질 않네요..

그럼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