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중 팔이 절단되어서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약 한달 전 수술을 받아서 붙이긴 한 상태구요
군병원에서는 접합수술이 불가능하여 일반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손을 다시 움직이려면 수술도 중요하나 재활치료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자꾸 군병원으로 옮기라고 하네요. 규정상 개인병원에 오래 있을수 없다고..
군병원에는 물리치료사도 없다는데 도데체 치료를 하란 소린지 말란 소린지..
다친것도 다친거지만 보상도 걱정입니다.
이제 스물하나에 공대생이라 컴퓨터도 못 만지는 손으로 취직이나 할수 있을런지..
6개월 정도면 손이 어느 정도 움직일지 알수 있고 재수술의 여부도 알수 있다고 합니다. 의사 말로는 최대 75%움직일 수 있을거라고 하구요.
물리치료는 손이 다 움직일 수 있을때까지 이년정도를 받아야 된답니다.
이런 경우 보상은 어느 정도나 받을 수 있나요???
그리고 꼭 군병원으로 옮겨야하나요???
그리고 제대 처리되고 나서도 물리치료를 받아야는데 그돈도 받을 수 있나요?
또, 상처가 심해 성형수술을 받아야할거 같은데 그 비용도 받을 수 있는건가요?
국가유공자가 되시면 상이처에 대한 치료및 수술을 받을수 있습니다.
지금은 치료에 최선을 다하세요. 지금판단하는건 의미없습니다.
앞으로 힘든 상황이 많을거라 생각되고,걱정됩니다.
진심으로 바라건데 태곤씨가 원하는 그 이상으로
모든 일들이 잘 풀리길바랍니다.
마음 넓게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