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신검준비에 부족한점이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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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신검준비에 부족한점이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김정환 3 869 2007.03.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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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선배님들의 글을 읽고 난 후 스스로 신검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우선 저에 대해서 소개 드리겠습니다.

저는 01년 3월 입대를 하여 02년 5월5일 어린이날 특공무술 시범식을 위해 안

동에 위치한 공연장에서 특공무술 시범식을 보이다 무릎을 다쳐서 바로 119에

실려 안동병원으로 가게되었습니다. (당시 119에서도 시범을 보여주고 있었거

든요^^) 거기서 십자인대 파열이란 진단을 받게 되었지만 군인의 신분으로는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는 어렵다는 간부님의 말에 다시 사단의무대로 후송

되었습니다. 그 후에 다시 국군대구통합병원으로 후송이 되어 국군대전병원에

서 MRI 촬영을 한결과 좌측 전방, 후방, 내측 십자인대파열, 반월상 연골파열

진단받았습니다. 그 당시 군의관님의 말씀으론 전방과 후방십자인대는 수술을

하여야 하지만 내측인대는 통깊스를 하면 스스로 붙는다고 하셔서 통깊스를 하

고 십자인대 수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 다리가 너무 심하게 다쳐서 수도통

합병원에 수술의뢰를 했는데도 수술이 힘들다고 저에게 전역을 권유 하시더군

요. 그래서 군에서는 아무런 치료도 받지못하고 5개월동안 병원에 누워만 있

다 병역면제로 의병전역을 하였습니다. 전역을 한후에 국가유공자 등록을 위

해 신청을 하고 공상 판정을 받은후 신체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그 당시 저는 아

무것도 몰라 수술을 하지 않은체 그냥 신검을 받으러 갔었습니다. 저를 검사하

신 신검의의 말씀으로는 아직 수술을 하지 않았으니 수술후 언제든지 다시 신

체검사를 신청해서 오라고 하시더군요. 신검결과는 당연히 기준미달이였구요.

그 후 저는 4년이 지난 올해 1월달에 무릎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사실 의병전

역후 대학병원으로 가서 수술을 하려 했지만 의사 선생님께서 허벅지에 근육

의 발달이 좋고, 근력이 좋아서 근육으로 버텨보라고 하시더군요. 체육대학을

다니는 저로썬 운동과 근력만큼은 자신있었거든요^^ 그래서 인대 수술은 하지

않고 반월상연골 성형,제거술만 하였구요.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무릎에 무

리가 많이가고 무릎이 덜렁거리는 느낌이 점차 많이 들더군요 아프기도 했구요

그래서 이건아니다 싶어서 4학년 2학기까지 마치고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제

가 조금 이상한 케이스죠...1월달에 수술을 하였을때의 병명은

좌측 슬관절 전방, 후방십자인대 파열
좌측 슬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
좌측 슬관절 외측 반월상 연골 파열
좌측 슬관절 외측 대퇴골과 골관절염 변화
좌측 슬관절 유리체

이구요, 수술 내용으로는

관절경하 좌측 슬관절 전방신자인대 재건술
관절경하 좌측 슬관절 외측 반월상 연골 부분 절제술
관절경하 좌측 슬관절 외측 대퇴골과 연골 성형술
관정경하 좌측 슬관절 유리체 제거술 입니다.

제가 처음 이사이트를 알고 접했을때의 느낌은 삭막하다??ㅋ 였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 글들을 읽어보면 답변이 대부분 스스로 공부를 하라는 것이였

습니다. 앞에보면 자신의 질문내용이 다 있다고. 그걸보고선 왜 그냥 편하게 바

로 답변들을 안해주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하루에 4, 5시간씩 시간을 내서 선

배님들의 신검 경험담과 도움방들의 글을 읽어보니  왜 선배님들이 그렇게 답

변을 남겼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조금만더 신경을 쓰게되면 성급하게 질문

을 올리고 답을 기다리는 시간에 자신에게 해당하는 글들을 찾아 읽어보며 그

것들을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수있게 되더라구

요. 그래서 제가 신검을 위해 준비한것은 진단서, 소견서, 장애 진단서, 수술후

엑스레이 사진 입니다. 제가 수술을 한지가 6개월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후

유장애진단서는 뗄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제가 공부한 바로는 신체부위별 상이

등급결정 구분표를 보면

7급807
* 관절의 운동가능영역이 4분의 1이상 제한된 자.
*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관절인대 손상에 의한 불안전성이 10밀리미터(㎜) 이상인 자.
*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연골판 손상에 의한 외상 후 변화가 엑스선 촬영 등의 검사에서 명백히 나타나는 자.

로 명시되어 있는데 제가 주목을 한것은 3번째글인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연골판 손상에 의한 외상 후 변화가 엑스선 촬영 등의 검사에서 명백히 나타나

는 자였습니다. 선배님들의 글을 보면 불안전성이 10미리이상만 되면 된다고

하셨지만 저는 후유장애진단을 할 수가 없어서 일단 그것보단 제 병명중 좌측

슬관절 외측 대퇴골과 골관절염 변화에 주목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연골

판 손상에 의해 이것이 나타났다고 여겨 병원으로 가서 담당교수님께 보여드렸

더니 제 엑스레이를 확인하신후 거기에 해당이 된다며 소견서를 적어주셨습

니다.  소견서의 내용으론 상기환자는 02년5월5일 특공무술 훈련도중 수상하였

으며 본원에서 07년 1월 22일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하였슴. 현재 관절

운동범위에 제한이 있슴. 그리고 외상이후 엑스선 촬영 검사에서 명백하게 차

이를 보입니다 입니다. 처음 신검을 준비할때만 해도 내가 과연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 담당교수님의 한마디로 자신감이 생겼습니

다. 유공자로 등록이 될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꼭 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

구요. 제가 준비한것은 이정도 입니다. 두서없이 내용만 길게 적은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제가 준비한것중에 부족한 부분이나 조언하실 부분이 있

으시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시간내어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달에 신검을 받고 오면 경험담에 글을 올려 놓겠습니다.

국사모의 선, 후배님들에게 아무것도 몰랐던 제가 이렇게 준비할수 있게 해주

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Comments

한광웅 2007.03.18 12:20
안녕하세요..잘 모르지만 고수분들의 답변이 없어 몇자 적어봅니다.^^;; 저 같은경운 진료받던 병원에서의 x-ray cd본과 소견서 다른병원에서의 mri 와 진단서 그리고 군병원"에 있을때의 군의관 소견서 와 경과기록서 를 지참해서 신검에 참가했습니다. 상이처가 고관절"이라 x-ray 에 명확히 나오기는 했으나 좀더 정밀한 자료가 신검의에게 제 상태를 명확히 전달할수있을것같아 mri 를 촬영해서 cd본으로 제출하였더니 꼼꼼하게 살펴보시더군요.지난 기록보다는 현재의 기록에 비중을 많이둔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누워서 상이처를 살펴보고 여러각도로 움직여보며 질문하기에 솔직하게 아픈그대로 애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생활하기에 불편한점 또한 질문하며 병에 대한 애기도 간단하게 나누었구요. 각설하고 제가 보기에는 준비하신 x-ray 상에 현재 상이처에 대한 명확한 현상확인이 가능하시다면 준비를 안하셔도 되겠지만 약간 불명확하다 싶으시면 금전적인 지출을 다소 감소하시고 mri 촬영본을 지참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짧은 지식에 가타부타 말씀드려 미안합니다 .부디 좋은결과 있으셔서 남은인생 억울한 마음으로 사시는 일은 절대 없으시길 빌겠습니다. 몸 잘챙기세요..^^

김정환 2007.03.18 17:38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훈병원에 mri촬영하러 한번가봐야 겠네요..^^ 4월초쯤에 신검인데 내일 바로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한광웅 2007.03.19 10:53
4월초 가 신검이라면 거둘러야 하실겁니다. 예약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요. 전화예약 부터 하셔야겠습니다..그럼 좋은결과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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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문의드립니다. 댓글+3 이태호 2006.02.01 542 0
979 [re] 국가유공자가 아니더라도 국가보훈대상자...?[오늘도 수고하십니다...^^] 댓글+1 이동욱 2004.08.28 542 0
978 질문이여 !!! 댓글+1 백승훈 2004.03.17 541 0
977 몇가지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댓글+1 조성민 2007.11.07 541 0
976 23년 전 시위대에 고환 맞은 전경, 유공자 인정 길 열려 최민수 2015.05.30 5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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