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준 말라리아 약을먹고 사망한 내 불쌍한 아들에게

군에서준 말라리아 약을먹고 사망한 내 불쌍한 아들에게

자유게시판

군에서준 말라리아 약을먹고 사망한 내 불쌍한 아들에게

황옥선 0 881 2002.08.24 08:57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이얼마나 원통하고 비통한가?
젋고 젋은 29세에 나이로 하늘로간 내아들아
죽는그날까지 나라위해 부모위해 모든것을 희생하고 모든것을 감수하며,
나스스로도 죽는날이 언제인지모르고 그렇게 죽었단 말인가
어미가 차려준 생일상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이제 저세상가면 만날수 있을런지
나 죽어 저세상가는날 그날은 내아들을 만날수있으니 죽은날만 기다려야겠구나
백령도로 갈때 "어머니 이제 저는 백령도로 갑니다. 모든이삿짐 챙겨서 갑니다.
                     어머니 몸 건강하시고 누나에게 안부전해주세요" 하면 전화를 받을때 너도울 나도울고 얼마나 울었던가
가정형편이 갑짜기 어려워져 너가 직업군인으로 간다고 했을때 이어머가 좀더 말렸더라면 넌 그렇게 허망하게 죽었겠는냐
백령도 웅진면 6여사단에서 나눠준 말라리아약을 복용하여 죽었다고 통보가 오니 이얼마나 원통하고 원통하는야
감기몸살기운이 있다고 누나하고 1시간쯤 통화하고서나 누나가 거긴 병원도 없니,
라고 하니 없다고 했다는데...
얼마나 몸이 안좋아으면, 군에서 준 말라리아약이 죽는약인줄 모르게 먹었단 말인가
이어미도 너가 먹고 죽은 말라이야 약을 이어미도 먹고 죽을까 한다.
부디 저세상에서 만나면 다시는 죽는날이없고 고통이 없는곳에서 우리 행복하게 살자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83 [re] 궁금한게 있습니다.. 모임회 2002.09.07 1066 0
982 [re] 대출에관해... 모임회 2002.09.07 1157 0
981 [re] 국가유공자유족.. 모임회 2002.09.07 649 0
980 38세 이상의 유가족 김정민 2002.09.06 856 0
979 국가유공자 가능할지...답변부탁드립니다. 조남도 2002.09.04 50 0
978 국가유공자 문의입니다. 김동명 2002.09.03 50 0
977 국가유공자유족.. 한진 2002.09.01 743 0
976 궁금한게 있습니다.. 안성아 2002.08.31 841 0
975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윤한 2002.08.29 841 0
974 대출에관해... 한진 2002.08.28 867 0
973 [re] 아파트 입주와 의료보험에 관해서 모임회 2002.08.27 931 0
972 아파트 입주와 의료보험에 관해서 김성수 2002.08.26 647 0
971 [re] 아파트 특별분양에 대해서 모임회 2002.08.25 1187 0
970 [re] 아파트 입주권에대하여 모임회 2002.08.25 958 0
969 [re] 고엽제 휴유증으로 인한 폐암에 대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모임회 2002.08.25 1111 0
968 [re] 국가유공자 유족 => TV수신료면제/전화요금 감면 가능한지???(냉무) 모임회 2002.08.25 1025 0
967 [re] 너무억울하고 원통하고 이세상간 아들이 너무불상합니다. 모임회 2002.08.25 35 0
966 [re] 답변감사드리고요, 질문 하나더 있습니다 (765번글) 모임회 2002.08.25 1295 0
965 아파트 특별분양에 대해서 이석환 2002.08.24 877 0
964 아파트 입주권에대하여 박순근 2002.08.24 886 0
열람중 군에서준 말라리아 약을먹고 사망한 내 불쌍한 아들에게 황옥선 2002.08.24 882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