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뚫린 국가유공자 복지…보훈요양원 대기자 2천명

구멍뚫린 국가유공자 복지…보훈요양원 대기자 2천명

자유게시판

구멍뚫린 국가유공자 복지…보훈요양원 대기자 2천명

민수짱 0 2,425 2020.10.15 14:28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출처 뉴스1 : https://www.news1.kr/articles/?4087884

구멍뚫린 국가유공자 복지…보훈요양원 대기자 2천명
수도권 대기자만 1499명…고령 유공자 늘면서 병상 턱없이 부족
8평형 보훈복지타운, 밥상도 못 펼 정도로 좁아…공실률 37.9%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2020-10-15 14:00 송고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0.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보훈요양시설이 병상 부족으로 대기자가 2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파트형 복지타운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8평형의 공실률이 38%에 달했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경기 성남분당구을)이 보훈복지의료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요양원 입소대기 인원이 1949명에 달했다.

보훈요양원은 치매나 중풍 등 노인질환을 앓는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위한 요양시설로 현재 경기도 수원, 전남 광주, 대구, 대전, 남양주 등 6곳이 운영 중이다.

보훈요양원의 입소 대기인원은 지난 2016년 1213명, 2017년 1117명이었지만 2018년부터 증가세를 보이더니 올해 8월 기준 2000명에 가깝게 늘어났다.

보훈요양원에 입소 신청을 할 수 있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보훈요양원 병상 부족 문제가 심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평균 연령은 74.6세이고 70세 이상인 대상자만 35만명에 달한다.

정부는 원주와 전주에도 요양원 개원을 준비 중이지만 입소대기 인원 대부분인 1499명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국가보훈처의 요양원 확대계획에 따라 수도권에 300병상이 추가되더라도 턱 부족인 상황이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주거복지 서비스도 개선도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지난 1996년 국가유공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 452세대(8평형 240세대, 13평형 212세대) 규모의 아파트형 보훈복지타운을 설립했는데 열악한 주거환경 탓에 지난해 9월 기준 8평형 아파트의 공실률이 37.9%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8평형 아파트의 경우 실제 주거공간은 4평에 불과해 가구를 들여놓으면 정작 밥상 하나 제대로 펼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가유공자의 삶의 질 제고가 가장 우선돼야 하는데 현실은 너무나 열악하다"며 "국가에 헌신한 분들을 모시기 위한 보훈요양원의 확대와 주거복지환경 개선은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anantway@news1.kr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72 보훈급여도 모자라 훈장도 떼먹는 '가짜 독립유공자' 민수짱 2020.10.15 1275 0
열람중 구멍뚫린 국가유공자 복지…보훈요양원 대기자 2천명 민수짱 2020.10.15 2426 0
1070 보훈처 위탁병원 늘리고 이용대상 확대해야 민수짱 2020.10.15 1613 0
1069 [2020 국감] “최근 5년간 보훈처 패소 219건” 민수짱 2020.10.15 1588 0
1068 與김병욱 "보훈처 '재가복지서비스' 주먹구구 운영" 민수짱 2020.10.15 1403 0
1067 국가유공자 연금추가인상 댓글+2 저스틴 2020.10.17 7778 0
1066 국가유공자 질환 파악도 못하는 재가서비스…감염병 관리 부실 민수짱 2020.10.17 1322 0
1065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인상률 최소 5% 유지해야 댓글+7 민수짱 2020.10.17 4426 0
1064 [국감 2020] 중앙보훈병원, 초음파검사 평균 대기시간 5달 댓글+2 민수짱 2020.10.19 1877 0
1063 국가유공자 7급 재판정 요건 판례... 댓글+3 능서불택필 2022.01.01 2021 0
1062 버스요금 1300원 때문에 사기꾼 취급 받는 국가유공자 댓글+6 민수짱 2022.01.01 3104 0
1061 [2020국감]"가스요금감면, 국가유공자 15%…장애인 절반 못 미쳐" 민수짱 2020.10.22 2812 0
1060 송재호의원 "국가보훈처, 조항 미비... 유공자 94명 자격 박탈시켜" 민수짱 2020.10.22 2192 0
1059 [진료실에서]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장애 평가가 시급하다 민수짱 2020.10.27 1321 0
1058 국회 국방위, 보훈처 '정무위→국방위'로 변경 추진 민수짱 2020.11.10 1423 0
1057 보훈대상자인데요. 직권에의한 재신체검사시 댓글+1 항상감사 2020.11.16 2214 0
1056 장애인 신청 해야 하나요? 댓글+3 솔개 2020.11.19 2110 0
1055 신순애 전 청계노조 부녀부장 “노동자도 목숨 걸고 일한 국가유공자잖아요" 댓글+5 민수짱 2020.11.22 1407 0
1054 긴급공지사항 - 2021년 보훈보상금(보훈급여금,보훈연금) 월지급액(안) 및 보훈예산안 안내 … 국사모™ 2020.11.24 3329 0
1053 정말 우리 나라는 돈 없는 그지 나라인가 봅니다. 중증상이 유공자 버스비 감면도 못해주는 .… 댓글+7 comgwang 2020.11.26 1718 0
1052 보상금부분만 편집 - 2021년 보훈보상금(보훈급여금,보훈연금) 월지급액(안) 댓글+1 국사모™ 2020.11.26 2911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