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005.06.23 11:47:31]
우리은행은 자동화기기(CD 및 ATM)를 이용한 계좌이체 수수료 등 일부 수수료를 다음달 1일부터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10만원 초과 타행이체 수수료가 종전의 건당 1500원에서 1300원으로 내려가고, 자동화기기 무료 이용 시간이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로 한시간 연장된다. 금액에 따라 차등 부과하던 자기앞수표 추심수수료가 전액 폐지된다.
18세 미만 청소년은 창구 송금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가 20% 인하되고 65세 이상 고객은 창구 송금 수수료 50%, 자동화기기 수수료 20%가 각각 할인된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수수료 감면혜택을 국가유공자및 장애인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최근 금융감독원의 수수료 인하 권고조치에 따라 국민ㆍ신한ㆍ조흥ㆍ외환ㆍ부산 은행등이 수수료를 없애거나 인하했다.
김형곤기자(kimhg@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