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연금 간호수당 다돌려주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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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re] 연금 간호수당 다돌려주고싶어요

안경아 2 871 2003.03.08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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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사모의 회원으로서 국사모를 잘아는 회원으로서 귀하에게 한마디 드립니다.
귀하의 글을 읽어보니 힘드시고 어렵다는것 진심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답변글만을 가지고 국사모의 활동을 폄하하는것 같아 좀 그렇네요.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분들이 별다른 보상없이 노력하는 국사모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저또한 유공자가족으로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구요.
요전에 귀하가 올린글과 국사모답변을보았습니다.
국사모는 보훈처가 아닙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관공서가 보훈가족들을 진심으로 위하지 못하는것에 문제가 있는것이지 국사모를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되며 너무 귀하만 생각하는것 같지 않으신가요?
우리 국가유공자가족중엔 귀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우신분들도 많이 있습니다.귀하글중 "국사모 역시 보훈청이나 청와대 신문고나 똑같은 말을 하는군요.사실 이곳에서 제가 뭔가 해결을 바라고 글을 올린것은 아닙니다
그렇치만 이곳은 적어도 그들과는 다른 말이 나올줄알았는데 역시 간호수당예기가 나오는 군요. "내용은 국사모를 잘아는 회원들이 볼때 좀 그렇네요.

.............
어렵고 힘드신거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수고 하십니다 지난번에 시동생의 글을 올렸던 구영미라고 합니다
>국사모 역시 보훈청이나 청와대 신문고나 똑같은 말을 하는군요
>사실 이곳에서 제가 뭔가 해결을 바라고 글을 올린것은 아닙니다
>그렇치만 이곳은 적어도 그들과는 다른 말이 나올줄알았는데 역시 간호수당예기가 나오는 군요. 사실 우리는 동생이 제대로된 시설의 보호만 받을 수 있다면 간호수당이고 연금이고 다 반납하고 싶습니다  연금을 준다는 명목으로 스무한살의 젊은이가 서른 두살이 되도록 방안에서 저렇게 비참하ㅓ게 살아야 하는 사실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지난 여름 에는 그 방에서 불이 났어요
>그는 더운걸 못참아서 선풍기를 늘 켜놓았는데 그게 과열이 되었지요
>천정까지 불이 붙어서 불덩이들이 자기몸에 떨어지는데도 그냥 누워 자고 있더군요 화염속에서 남편이 그를 구해냈고 곧장 응급실로 갔지요
>
>내가 시동생을 돌본지는 구년짼데 그는 그간에도 수없이 위험한 상황에 빠졌었지요
>그때마다 남편과 저는 그가 제대로된 의료시설에서 보호받길 간절히 원하지만 아무곳에서도 그를 받아주지 않아요
>너무 가슴이 아프고 억울해요
>그가 정신 분열을 일으켜 울고 난리를 칠때 보훈병원에 연락하면 그쪽에서는 그러더군요 수면제 먹여서 재우라구요
>하루하루 사그라지는 그의 모습을 지켜보기에 이젠 우리가족은 너무 지쳤습니다
>우리나라에 우리가족과같이 이렇게 사는 사람이 또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울분을 삼키면서 .....결국 느는것은 남편의 酒量과 나의 눈물 뿐이지요
>그리고 우스운 얘기 하나할까요
>시ㅐ동생이 여섯살때 어머님이 돌아가셨고 그가 군병원에서 사경을 헤맬때 아버님이 홧병으로 돌아가셨지요
>그이후 남편은 그의 보호자가되었지만 우린 보훈가족은 아니더군요
>지금 우리집 시동생은요 사람이라고는 볼수가 없답니다
>장판에만 닿아도 살갗이 다 헤지지요
>바람이라도 쐬주자고 휠췌어에 태워서 나갔다오면 감기에 몸살에 축쳐져서 병원신세를 져야하지요
>기져귀를 채워놓으면 금방 다뜯어버리고 그 기져귀를 먹기도 한답니다
>그렇다고 한곳에 가만히 누워있지는 못해서 등을 밀고 온방을 헤매고 다니는데
>온몸이 피멍자국에.....우리집 시동생과 같은 환자가 있다면 연락 주세요
>마음으로나마 우리 서로 위로해요 지금도 많이 울고 있는데 남편은 술에 취해 우는 소리도 못듣고 자고 있어요 (019-655-5674)


Comments

구영미 2003.03.08 16:00
국사모의 활동을 폄하하려고 한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도 밝혔듯이 어떤 해결책이나 답변을 바랐던것도 아니고 자유게시판에 그냥 답답해서 글을 올렸지요 그런데 막상 전에 보훈처나 병원에서 수없이 들었던 이야기가 답변으로 올라오니 그냥좀 우울했더랬지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본인은 국사모의 활동을 폄하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고요 그러고 싶은 여유도 없답니다 수고 하십시요
안경아 2003.03.09 11:16
혹시나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해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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