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사모 선배님들 . . .

자주들르진 못하지만 항상 들어와서 눈도장이라도 찍고 나가긴 한답니다. .

3월14일날 전역휴가 나와서 4월17일날  전역했습니다. 대전병원에서요. .

그러구선 벌써 한달여 지났네요. . 지금 몸상태는. . .. .. 말하기도 싫습니다.

아파서 의욕도 없고 환장할 노릇이네요 전역증 나오자마자 인천 보훈지청에

유공자 신청하고 3월부터 침도 맞아보고 마사지같은것도 받아보고

접골원가서 뼈도 맞춰보고 별짓을 다하고 다닌답니다. . . 일단 수술하는것을

어른분들께서 말리시더라구요 주위분들중에 수술하고 않좋게 되신분들이 좀

계셔서. . 그러나 접골원인가 거기서 몇번 받고나서 더아픈거에요 허리뿐만이

아니라 다리도 엄청저리고 어깨 등짝 . . . 너무 아파서 그 접골원에 다시

가지 않았습니다. 그후에 이제는 이것저것 해도 아프니까 가고 싶은 마음도

안생기더라구요. . . 지금그래서 저희 할머니께서 신경주사를 맞아보라고

하시고 아버지께서는 수술을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 . 전 대전병원에서도

수술하기 정말 싫었거든요 그래서 일단 나와서 치료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신체급수 5급 받아서 나왔는데 요즘 몸이 계속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니까

수술에대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추간판 탈출증 요천추간 우측이구요

mri상으로는 저는 잘못보겠으나 이mri도 못믿겠더라구요

왜냐하면 제가 군에서 mri찍고나서 혹한기 훈련 받고 그리고 이것저것 무거운

것들 막 들고 작업에 막 투입되어서 그러고 나서 더 아팠거든요. . .

그래서 현재 mri갖고 있는것은 의사분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신뢰가 안가네요 왠지 더 악화됐을듯 합니다. . .

요즘. . . 집이 어려운 형편이라 약 두달정도 계속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달 까지 하고 그만둘 생각입니다. 돈을 떠나서 이젠 제몸에 정말

신경을 써야겠더라구요. . 그런데 저번에 수술을 하게 된다면 오영상님께서

수술에 따라 틀리다고 말씀하신적이 있어서 이렇게 새벽같이 글을 씁니다.

지금 제가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척추 전문병원이 나은지 (우리들이런곳)

아니면 종합병원이 나은지 그리고 수술을 하게되면 어떤수술을 해야하고

저는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 수술을 하고나서 정말 괜찮은지. . .

너무 궁굼한것이 많습니다. . 현재 수술을 준비하시는 분이시나

수술을 하시고 생활하고 계신분들 께서 도움을 좀 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