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격을 마친 다음주인 작년 7월8일 외박을 나가기 위해
막사에서 위병소로 군차량을 타고가던 도중 운전병의 실수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하여 그 후 8개월 동안 군병원에
입원하여 수술및 치료를 받고 의병전역을 한 사람입니다.

사고시 상해당한 부위는..
골반 복합 골절(양측 상하 천골 골절) (현재 보정물 다수 박혀 있음 못 뺌)
우측 쇄골뼈 골절(이번년도 7월에 핀 빼는 수술)
좌측 어깨 분쇄 골절(핀 빼는 수술 끝냄)
흉골 2군데 골절 (뼈가 안으로 붙어서 그런지 숨 크게 쉴때마다 아프고 힘드네요)
늑골 5군데 골절
간을 다치고, 폐를 다치고.(이 부분은 다 회복됬을거라 생각)
오른쪽 낭심과 고환 그리고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 감각이 없음 (신경을 다쳐서)
오른쪽 발 까치발 거의 못함 (신경을 다쳐서)
안경 깨지며 생긴 왼쪽눈 안쪽부터 오른쪽 눈섭 부위 끝까지 오는 흉터
부위별 수술자국

이렇구요. 병원에서 4개월동안 누워만 있었습니다.
현재 조금만 오래 앉아 있어도 엉덩이와 허리에 통증이오구요.
딱딱한곳은 절대 오래 앉아 있지 못합니다..당연히 날씨변화에는 신경통 오구요..
양반다리 하고 앉기가 않됩니다.

제가 유공자가 될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된다면 몇급을 받을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