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신체검사 1등급을받고 해병대 부사관으로 지원했다가 떨어져서 02년11월에 모 보병 사단에 입대하게되었습니다...자대 배치를 받고 병생활을 하던 중 일병 막올라가던시기에 허리가 아파서 군의관님과 면담중에 그럼 x-ray를 찍어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온 병명이 척추분리증,척추전방전위증이라고 그러더군요...
전 처음듣는 병명이었습니다...
그리고 벽제병원에서 지금은없어진 창동병원 그리고 대구병원으로 후송오게 되었습니다...
대구국군병원에서 픽박는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요..
발가락 끝과 발바닥에 감각이 없어서 이상하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처음 수술이고 근육이 놀라서 그러는 거라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다고..
전 그렇게 믿고 있었는데...2주뒤에 담당 간호장교가 일어서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억지로 걸터앉아서 일어서는는 걷지를 못했습니다
우측다리가 앞으로들수없었고 전기로지지는 고통과근육경련까지...
저두놀라고 간호장교도 놀라서 있는데...담당군의관이 급히 뛰어오더군요...
그러면서 집에 연락을하더군요...
지금생각하면 부모님도 놀라셨을겁니다...
그렇게 알리고 나서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핀이 신경을 눌렀다고 2차로 수술 바로하자고해서 오후에 바로 수술했습니다...
그렇게 걷는것 까지는 됐는데...발부분에 감각이 둔하다고 그랬더니 신경이 손상됐다고 그러더군요...그리고 전 군생활도 짧아서 비공상처리된다고 그러더군요...
물론 척추분리증에 대해 증상은 일시적으로 오는게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술후에 지금3년이 지났지만 업드려 있질못합니다...
업드려 있을때보다 일어섰을때 30분정도는 계속 숨도 제대로 못쉴정도입니다...
왜 이런 증상이 있는건가요...??
그런데 신체등급1등급에 허리때문에 병원에 간적도 없고 군대가서 수술하고 지그은 장애인이란 딱지를 않고 살고 어떻게 전 비공상이라서 혜택은 전혀 주어지진 않을까요?아님 비공상이라고 해도 유공자가 될수있는 판례라도 있을까요?
정말답답합니다...결혼도 해야하고 그런데 업드리질못하니 젊은놈 불쌍하지도 않습니까?
정말 답답합니다...조은 답변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