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6년 5월에 결핵성늑막염으로 의병전역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유공자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도 모르고 살아오다가
얼마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마산병원에서 전역해서 그곳에 문의를 했더니 공상판정이 나와 있다고 합니다.
일단 신청하면 그때 당시의 기록으로 신검까지는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재 상태가 그 때보단 많이 호전된 거라.. 될지 걱정스럽네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이지만, 늑막유착(폐의 1/5)이 있어서 그런지..
막노동 같이 힘든 일은 앞으로도 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앞으로 유공자 신청하기 전에 제가 준비해야할 자료가 있으면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병상일지도 챙겨야 하는건지.. 보훈처에 물어보니까 유공자 신청시에는 그냥 신청서랑 사진 2장 그리고 전역증이있으면 가지고 오라고 하더군요. 서면으로도 접수 가능하구.. 진작에 알앗더라면.. 아마도 5급까지도 받을 수 있는 상태였는데.. 아쉽군요..
(우측폐의 4/5 가 하얗게 되었었으니깐요).
어쨌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아 제가 한가지 잘못 안 것이 있네요.
건강검진 소견상에는 늑막비후로 되어있는데..
아직 정밀 검진을 받아 본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유착과 비후는 다른것이겠죠?
늑막유착이 심한경우 5급 경미한경우 7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