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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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차가운 겨울이 옵니다

하태욱 5 872 2006.11.2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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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들리는 국사모지만 간만에 글남깁니다.
이제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오네요~
94년도에 의병제대하고 12년만에 국가유공자로 살수있다는 사실을 안건 불과
8개월 전입니다.
참~~ 무지한 저을 원망했습니다. 의병제대하고  아픈곳을 감추며 부끄러워하고
참으며 대학도 다니지 못한 내 무지한 20대는 허망함과 동시에 30대을 넘어 이제
40대을 바라봅니다.
무지한 저는 남들한테 군대에서 다쳤다는 사실을 숨기면서 아니 내가 아픈걸 알면
취직이 안될까봐 스스로가 감추었죠. 지금이야 인터넷등 여러 정보가 활성화
되있으니 자기가 처한 상황을 간단히 검색하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겠지만
90년대 초반에는 정보 공유가 힘들었습니다. 의가제대(의병제대)했다고
어느 누가 국가유공자 신청하라고 도움말 주신분도없었고 그 사실을 알기까지
10년이 걸렸습니다. 누구도 원망하진 않습니다.
저의 무지함이죠.
전 척추에 알지도 못하는 이물질을 4개나 척박아놓고 12년째 살고있습니다.
제 등급은 7급입니다. 어느 누구는 또 그러시겠죠? 저 넘또 연금 문제 때문에
저러는구나 ~~~~~~~ 내 돈 중요합니다. 하지만 돈보다 내 자신의 주권을
찾고 싶습니다. 제 자신이 어디가 아프고 어떤지 훌륭하신 국가유공자 신검의
분들이 결정 하시니 어찌 무지한 제가 토을 달겠습니까? 감히~~~
걍~ 하는 소리지만 제가 2000년도 7급 생기기전에 국가유공자 신청을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웃 자고 하는 소리지만 아니 스스로가
위로하는 차원이지만 참으로 궁금하내요 ^^;;
국가유공자 1급이던 7급이던 모두 나라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입니다.
그 상이처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제일 중요 한것은 국가유공자 모든 분이
나라을 위해 희생 하셨다는것이 제일 중요 합니다.
저 본인은 그리 생각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던 걸음을 못걷던 팔을 못쓰던
허리가 아프던 중요한것은 모두가 나라을 위해 희생한것입니다.
본인이 원해서 아프던 아니던 나라의 요청을 받아서 희생한것인데
왜 이리 편차을 두시는지 과연 이 대한민국에 주권이있고 평등이 있고
국가유공자가 있는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제가 1급이건 7급이건 이젠 바라지 않습니다.
제발 이 나라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가치을 국민 스스로가 깨우칠수있는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Comments

김현주 2006.11.21 13:07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재심은 한번 해보세요.
김대경 2006.11.21 16:33
참으로 서글프네요
저도 제대7년만에 7급받았읍니다.
앞으로 더 잘됐으면합니다
우리 유공자 모두 행복한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면 건강 조심하세요 이만
정대성 2006.11.21 19:18
저도 제대 10년만에 7급받았습니다. 작년에 또 수술했구요..비슷한 연배인것 같네요..항상 몸 추스리시구요..재검받아보시길..
김영태 2006.11.21 23:50
22년 후에야 알아서 6급1항 받았습니다.
김영태 2006.11.21 23:54
마음이 아퍼니 컴퓨터가 잘 안 되네요. 건강하시고 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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