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하도다. 나라가 나를 위해 이렇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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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원통하도다. 나라가 나를 위해 이렇게 하는가..

김현수 1 717 2005.04.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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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유공자입니다.

다들 취업보호 가점을 폐지 해야한다.

머다 하는데.

다쳐서 장애를 안고 사는 저는 뭐가 되는거죠?

비록 지금 취업은 되어있지만.

(혹시 취업보호로 취업되었겠군..)

하시는 분들도 잇겠지만.

저는 대기업에 당당히 공체로 들어 왔지요.

그러나 공직에 뜻을 두고.

들어가려하니.

상한제가 딱 가로 막는군요.

머. 가점은 유지 한다고는 하는데.

저같은 본인인 경우 가점이 없어지는거나 마찬가지내요.

장애직렬에서 30%에 걸리면

유공자가 왜 장애직렬에 응시 가능하게 하는지요?

아예 한 글귀에 지나지 않는거 아닌가요?

우리 유공자를 위한 조항이 이것인가요?

도대체 유공자의 취업보호가 되기는 한가요?

요즘 취업난에 다들 공무원에 뜻을 두고

하는 바람에 급격히 경쟁에 이런 가점 소송까지

들어왔는데.

갑자기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보호가 이렇게 바뀌어 버리다니.

유공자들은 원통하고

부끄럽습니다. 왜 다쳤는지.

진정 유공자를 위한 취업보호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것은.

아직까지 취업보호를 받지 않고

당당히 취업에 성공한 저 자신이기에 한마디 올립니다.

(앞으로 취업보호를 받을 것이지만...)

저도 공무원 시험 준비중입니다.

유공자이게 장애 직렬로 응시하고요.

그런데 갑자기 이런 조항이 생겨 버리니

씁쓸한 맘에 올립니다.

다시한번 유공자들을 생각해 보자구요.

과연 우리들이 우리 아버지들이 우리 오빠 형들이

군대 갔다 다쳐와서 이렇게 있는데.

그분들한테 이렇게 "니가 받는 가점 폐지 해야해!"

하고 할 수 있나요?

다시한번 생각 해봅시다. 우리 보훈처 공무원 분들도...


Comments

조성웅 2005.04.23 02:15
님의 글을 보니 상당히 마음이 아프네요.
적어도 그동안 이 제도로 혜택을 보신분들이 보훈처에 계셨더라면 이렇게나마 일방적으로 이루어지진 않았을텐데요. 보훈처라는 곳이 워낙 힘이 없고 인기가 없는 부서라 기피하는 곳중에 하나이죠. 그러니 보훈처 직원이라 해도 유공자분들과 관계있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죠. 그냥 일선부서에 공무원일 뿐이죠. 적어도 그들이 유공자이거나 자녀였다면 그렇게 불친절하다거나 이런식으로 제도를 만들진 않았겠죠. 참 슬픈 현실입니다. 유공자를 위한 부서에 유공자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공무원분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기껏해야 힘없는 기능직 몇명 뽑아놓고 유공자를 위한 것처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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