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아버지는 군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정확한 년도수는 잘 모르겠는데..

우리 아버지가 할머니의 뱃속에 있을때 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한 1950년경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군에서 나온 사람이 질병으로 돌아가셨다면서 국가 유공자에 해당 되지 않는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의 시신을 넘겨주지도 않고 묘를 알려주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현재도 할아버지의 묘가 어디있는지 아니.. 실제로 있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그당시 할머니가 홀몸으로 아빠와 홀 시어머니 모시고 살기도 힘들기에... 소송이라든지 하는건 생각도 못하셨답니다.

또 그 당시의 나라 정세도 소송같은건 불가능한 상태였다구 하고요~~

지금이라도 할아버지의 묘를 찾고 싶고 또 어떻게 돌아가신 것인지 알고싶은데요...

할아버지가 어디서 근무하신건지 모릅니다.. 알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지금 국가 유공자에 등록을 할 수 있나요?

우리 할머니랑 아빠가 힘들게 사신걸 생각하면 그당시 나라에서 무책임하게 했던 일들이 너무 화가 납니다....

할아버지의 묘라든지 아니면 근무지라도 군번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방법을 좀 알려주십시요~~

또 만약 국가유공자가 되면 어떤 혜택을 받을수있나요?

지난일들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는 없는거지요?

글읽어주셔서 감ㅅㅏ합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