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살 공상군경 7급입니다

2003년 6월 우측 견관절 재발성 탈구 때문에 수술받고 2003년 말에 유공자가 되었습니다...

원래 수술하면 아프지 싶어서 한 3년간 조금의 통증은 그러려니하고

그냥 살아왔습니다.. 물론 어깨생각해서 무리는 하지않고 어깨에무리가

가지않게 가벼운 운동으로 재활하고 있었는데...

두달전부터 통증이 악화되어서... 유공자 된후 처음으로 보훈병원을 찾게되었습니다..

보훈병원 의사분께서 CT촬영해보라고 해서 CT촬영을 하고

사진을 보시더니 많이 찢어져서 철심을 4개나 박았네 하시더니

수술하면 이정도 통증은 어쩔수 없이 안고 살아야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말을 들으니 쪼금 야속(?) 아니 서운한 마음이 약간 들었습니다..

3년간 이정도로 아프지 않았는데.. 갑자기 통증이 심해지면 무슨 이상이 있지 싶은데..하는 생각에..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요....
국비로 와서 그런가? 자비로 왔으면 저렇게 말할까? 이런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통증이 3년간 이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이렇게되니...

운전을 하다가도 갑자기 통증이 와서 차를 급히 갓길에 대어놓고..

통증이 가실떄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운전하고...길을걷다가도 갑자기 통증이 와서 어깨를 부여잡고 통증이 가시길 기다리고..이런일들이 자주일어나니..

너무 걱정되서 병원 갔는데 이런 통증은 어쩔수 없다고 하시고...

하는 일이 운전과 관련있는 일이다보니 일도 그만두고

지금은 공무원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무원필기시험에 붙어도 체력시험 팔굽혀펴기를 제대로 할수있을지도 걱정되고..

여러모로 에로사항이 많아서..에고... 말하다보니 넘 억울하게 말한것 같네요...

전 그냥 다른거 없고요 3년전만 같아도 감지덕지입니다...

보훈병원에 의사분에게도 아무감정 없습니다..

의사께서 그렇다면 그런거겠죠...

그냥 통증이 완화될수 있도록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는건 국비로 할수있는거죠?? 그리고 재수술한다고 해도 국비로 되는거죠??

집안이 넉넉하면 그냥 일반병원에서 하면 되겠는데...

집안사정이 넉넉치 못해서...

저보다 심하신분들도 많은데 괜히 생색내는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그냥 제친구들은 보면 멀쩡히 야구도하고 볼링도 치고 하는거 보면 너무 부러워서... 그냥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해서....

혹시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데...재수술이나 물리치료 받으신분이

계시다면 저에게 조언을 쫌 해주세요~~

어떻게 해야하죠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