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형과 형수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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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re] 형과 형수의 차이

국사모 0 874 2003.04.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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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되실겁니다.
힘드시더라도 좋은일 많이 생각하세요.
시동생도 형님과 형수가 고생하시는걸 알리라 생각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국사모 -

>ㅂㅣ가 올것도 같고 안올것도 같고 어제는 참 예쁘게 봄비가 내렸는데 오늘은 영 우중충 하군요
>많은 사람들은 오늘같은 날씨에 주말이면 김치 부침이에 쇠주한잔을 꿈꾸고 있겠지요 아니면 실제 드시거나
>이런날씨-우리집 막내에겐 고통그자체지요
>말을못해서  그렇지 온몸이 욱신거리고 아프겠지요
>몸을 새우처럼 웅크리고 울고 있답니다
>며칠전부터는 잇몸에서 피가 장난이 아니게 나오더군요 치아가 몽땅 다 쏟아져 버릴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잇몸약을 사다먹이는데 양치질 해주기가 겁이납니다.
>군에가기전 키 180cm에 몸무게 78 아주 건장했던 청년이 다친이후 몸무게가 100킬로를 육박하더니 최근  어림잡아 70킬로쯤 될까
>전에 너무 뚱뚱해서 다루기가 힘들어 살이좀 빠졌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막상 살이 빠지고 보니 더 가엾고 그러네요
>요즘은 특히 밤에 심하게 울어서 옆집에서도 항의도 들어오고 옆방에서 잠을 자는 내남자도 밤잠을 많이 설쳐서  그의 방에 방음 장치를 하려해요오래된 집이라 잘될지 모르겠지만 인테리어 업자가 와보기로 했으니까 무슨 결론이 나겠지요
>방음장치를 하자고 얘기를 꺼낸사람은 난데 남편은 영 꺼림직스럽게 생각하더라구요 우는게 그의 유일한 표현방법이라구요 실제로 남편은 그의 울음소리만 들어도 배가고픈지 혹은 아픈지 기져귀의 실례를 큰걸했는지 작은걸했는지 다 알지요
>방음을해도 소리가 영 안들리는것은 아니라고 간신히 설득을 시켰지요
>그리고 간병하는사람의 건강도 중요하지 않겠냐고
>아무튼 이럴때 형과 형수의 차이를 느끼지요
>형이라서 형만이 할수있는 생각만 해 내는 남편과 형수이기에 형수라서 생각해낼수 있는 생각만 하는 본인과 우린 자주 투닥거리며 다툼을 벌이기도 하지요
>잇몸에 피가나는 문제만 해도 그래요
>그는 당장에 치과에 데리고 가야한다고 말하고 나는 며칠전 병원에 다녀와서 지금은 몸살이 나 있는 상태니 약을 먹여보고 며칠후 컨디션이 좋아지면 가자고 하지요
>그는 펄펄뛰며 흥분을 해요"이 피좀 보라고"
>이런순간 나까지 흥분하면 안되잖아요
>또 있어요 그는 맛있는 음식이 생기면 그냥 많이 먹이고 싶어 하지요
>하지만 대변을 보지못해서 때때로 관장까지 시켜줘야 하는 막내에게 과식은 정말 독이거던요
>암튼  저희는 이렇게 살아요
>어느날 제가 그랬죠"당신 마누라 노릇하기 정말 힘들다..."그러니까 그가 그래요
>"난 뭐 쉬운줄 아니 네 남편노릇하기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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