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상병 때 전투 체육 도중에 무릎을 다쳤습니다. 3, 4일 걷지도 못할 만큼 되게 아프다가 또 몇 일 아무거도 안하고 쉬면 괜찮아 졌다가를 반복했습니다. 의무대에 가니깐 삔거라면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근데 통증이 너무 오래 지속되어서 다친지 4달 만에 서울에 있는 창동병원에 외진을 나가서  진료를 받으니깐 당장 입원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입원해서 한 달만에 MRI를 찍었는데 전방십자인대 파열 및 반월상 연골 파열 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하고 반월상 연골부분 제거 수술을 하고 전역을 3개월 남겨 두고 의병전역을 했습니다. 근데 전역할 때 병원에서 국가 보훈자 신청을 하라면서 서류를 뽑아 주길래 아무 생각없이 신청을 했습니다. 신청하고 나니깐 군에서 다친거도 열받는데 보상이라도 받으면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보훈처에 신청하고 7월 22일날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오늘 임시 결과를 보니깐 기준미달이라고 나오네요.. 제가 신검 받을 때 뭘 준비할지 몰라서 그냥 X-ray사진이랑 십자인대와 반월상 연골을 수술했다하는 진단서만 들고 갔습니다.  
상태의 진단서를 가지고 갈려고 하다가 괜히 MRI까지 찍었는데 안되면 더 억울할거 같아서 안 찍었습니다.
지금 수술한지 10개월 정도 됐는데 무릎이 다 굽혀지지 않습니다. 최대한 굽히면 45도 정도가 남습니다. 그리고 쪼그려 앉거나 무릅굻는 거는 생각도 못하고 양반다리도 하지 못합니다. 잘 때도 무릎이 되게 불편하고 걸을 때도 부자연 스러움을 느낍니다. 재활훈련이라고 나름대로 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습니다.
수술 후 경과가 너무 안 좋아서 보상 못받으면 너무 억울합니다.  정확히 우측 슬관절 전방 십자인대 파열, 반월상 연골 부분 파열로 등급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다면 재심 신청해서 할 수 있는 거는 다해 볼려고 합니다.

선배님들! 등급 받을려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지 후회가 남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일반 장애등급을 받아가면 유리한가요?
그 것을 어떤 경로를 통해서 받을 수 있는지 가르쳐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