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무혈성괴사로 의병전역하여 국가유공자등록거부당하신분 힘내십시요!!!
강경수
3
883
2005.11.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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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1월11일) KBS9시뉴스에서 좋은소식이 나왔습니다...
기사내용은...
[사회] ‘제2의 노충국’ 소송 잇따른다
<앵커 멘트>
부실한 軍 의료체계 때문에 병이 커진 전역자를 국가 유공자로 인정해야 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軍의 의료 책임을 인정한 판결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7월 입대한 뒤 6개월여 만에 의병전역한 김인수 씨.
신체검사 1등급이었던 김 씨는 軍 복무 중 '무혈성 괴사'라는 뼈가 녹아내리는 희귀병을 앓으면서 지금은 제대로 걷기조차 힘듭니다.
신병 교육 중에 오른쪽 고관절을 다쳤지만 변변한 치료 한번 못 받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인수 씨(경기도 부천시 중동) : "단순히 염증이라며 계속 돌려보내더라. 10월에도 병원 갔는데 염증이라고 하더라."
고통이 계속되자 휴가 때 일반 병원을 찾아가 직접 검사를 받은 뒤에야 자신의 병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인터뷰> 김인수 씨(경기도 부천시 중동) : "밖에서 MRI를 찍고 그걸 내니까 '무혈성 괴사'라고 애기하더라."
제대는 했지만 치료가 쉽지 않자 김 씨는 국가유공자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자 보훈청은 이번엔 "병세가 악화된 것은 軍 복무 전부터 앓아오던 지병 때문"이라며 거절했고 김 씨는 소송을 냈습니다.
이에 법원은 "軍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과도한 훈련으로 병이 악화됐기 때문에 공무상 질병"으로 인정된다며 김 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인터뷰> 하창우(변호사) : "이번 판결로 공상의 범위가 넓게 인정되게 됐습니다."
이번 판결로 부실한 軍 의료체계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 軍 전역자들의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사회] 곽희섭 기자
이런내용입니다...
저또한 무혈성괴사로 인하여 의병전역후 국가유공자등록신청을 하였으나
전에 앓고있던 지병이 악화되어서 이렇게 된거라고 거부당해서 국가유공자등록거부취소소송을 진행중에있습니다...
이 내용을 재판부에 준비서면으로 제출할수있게끔 제 담당변호사님께 전달해 드릴생각입니다...
무혈성괴사로 의병전역하여 국가유공자등록신청을 했지만 거부당하셨던분들이나
그외 모든분들!! 힘냅시다... 한번더 화이팅입니다!! 힘내십시요...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010-7515-0233 으로 연락주십시요!!!
기사내용은...
[사회] ‘제2의 노충국’ 소송 잇따른다
<앵커 멘트>
부실한 軍 의료체계 때문에 병이 커진 전역자를 국가 유공자로 인정해야 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軍의 의료 책임을 인정한 판결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7월 입대한 뒤 6개월여 만에 의병전역한 김인수 씨.
신체검사 1등급이었던 김 씨는 軍 복무 중 '무혈성 괴사'라는 뼈가 녹아내리는 희귀병을 앓으면서 지금은 제대로 걷기조차 힘듭니다.
신병 교육 중에 오른쪽 고관절을 다쳤지만 변변한 치료 한번 못 받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인수 씨(경기도 부천시 중동) : "단순히 염증이라며 계속 돌려보내더라. 10월에도 병원 갔는데 염증이라고 하더라."
고통이 계속되자 휴가 때 일반 병원을 찾아가 직접 검사를 받은 뒤에야 자신의 병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인터뷰> 김인수 씨(경기도 부천시 중동) : "밖에서 MRI를 찍고 그걸 내니까 '무혈성 괴사'라고 애기하더라."
제대는 했지만 치료가 쉽지 않자 김 씨는 국가유공자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자 보훈청은 이번엔 "병세가 악화된 것은 軍 복무 전부터 앓아오던 지병 때문"이라며 거절했고 김 씨는 소송을 냈습니다.
이에 법원은 "軍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과도한 훈련으로 병이 악화됐기 때문에 공무상 질병"으로 인정된다며 김 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인터뷰> 하창우(변호사) : "이번 판결로 공상의 범위가 넓게 인정되게 됐습니다."
이번 판결로 부실한 軍 의료체계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 軍 전역자들의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사회] 곽희섭 기자
이런내용입니다...
저또한 무혈성괴사로 인하여 의병전역후 국가유공자등록신청을 하였으나
전에 앓고있던 지병이 악화되어서 이렇게 된거라고 거부당해서 국가유공자등록거부취소소송을 진행중에있습니다...
이 내용을 재판부에 준비서면으로 제출할수있게끔 제 담당변호사님께 전달해 드릴생각입니다...
무혈성괴사로 의병전역하여 국가유공자등록신청을 했지만 거부당하셨던분들이나
그외 모든분들!! 힘냅시다... 한번더 화이팅입니다!! 힘내십시요...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010-7515-0233 으로 연락주십시요!!!
;)
처음 다친것은 작년 11월달에 태권도 연습을 시작하면서 다쳤는데 다리를 찢다가 허리가 틀어지는 바람에 골반쪽에 무리가간것 같습니다...
그전까지는 발차기도 잘되고 그랬었는데... 다리찢고나서 왼쪽다리가 지탱이 안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선임들도 방금전까지 잘차던놈이 이상하게 발차기 하니 의아해 하긴 했지만...
저도 그냥 조금 무리해서 그런줄알고 조금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면서 2달가량을 버팅겼습니다... 물론 아파도 참으면서요...ㅠㅠ
선임들에게 물어봐도 원래 다리찢기하고 나면 그런거라구 좀 지나면 좋아진다고들 하셨습니다...
2달정도 지나자 오른쪽 다리는 통증이 사라졌는데 왼쪽은 걸을때마다 통증이 있고 계단같은데 내려오면 통증이 특히 더 심했었습니다...
4월에 일병 정기휴가기간에 너무통증이 심해서 동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결과 무혈성 괴사라고 판명이 났습니다...
그러면서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경희대 부속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으려 하였지만 MRI가격이 만만치 않은 관계로 부대 복귀해서 해병2사단 의지대를 거쳐서 5월달에 수도병원에 가서 MRI를 찍은 결과 양측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로 판명을 받았습니다...
왼쪽은 3단계정도 진행된 상태였고 오른쪽은 초기단계(1단계)라고 그쪽은 아직까지는 특별한 치료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냥 의병전역을 할수도 있었지만 저희 집안사정이 넉넉치 못하여 수술비가 부담되어 병원에서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고 10월말에 의병전역을 하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군대에서 다쳤다는 증거가 있어야 보훈청에서 국가유공자로 등록을 해준다고 하였는데 제병같은 경우는 그 원인이 아직 뚜렸이 나타나있지 않아서 조금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알려진 원인으로는 과다한 음주나 특정 약물 복용등등 너무 광범위해서 군대오기 전 부터 병을 가지고 왔다고 판단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보훈청에 보훈 신청을 해보았지만 비대상자 통보를 받았습니다.
지금저희 아버님이 항소 하셔서 다시 알아보고 계시는데 이런 희망의 뉴스가 나와서 다행입니다...
무혈성괴사에 대해 좋은 소식이 있으니 다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좋은 소식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