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모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신검을 받으러 오라는 우편물을 받았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이렇게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저는 04년도 8월 초순경에 부대에서 작업도중에 허리를 다쳐서

10월에 국군철정병원으로 후송을 가서 L3~L5 추간판 탈출증이라는 병명을

받았습니다

MRI 사진 결과 수액이 터져서 신경을 누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11월 21일 후궁절제술을 받았습니다(등 쪽을 약 10cm 정도 절개해서 뼈를 깎고 수액을 제거 하였습니다)

군의관님께서 상태가 심하다고 하셔서 보통은 하나의 디스크는 남겨놓는 편이라고

그러셨는데 저는 정도가 심해서 디스크 두개를 다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후 한달간 병원 생활을 하다가 의병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05년 4월달에 국가유공자 신청을 하여서

공상으로 판정 27일날 신검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상태는 후유증이라고 말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30분 이상 걷거나 앉아 있거나 하면 허리가 뻐끈해지면서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심할때면 다리가 땡기기도 하구요

그리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하면 다음날 허리를 펴기도 힘들 정도로 허리에 통증이 오더군요...

수술후 증상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그리고 전역후 따로 병원등에서 진료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소견서나 진단서를 지참하라고 하시던데...

전역후 따로 진료를 받은 적이 없는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수술전 mri 사진만 있는데 수술후 사진도 필요하겠죠?

막상 신검을 받는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네요...

경험많으신 분들의 도움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편안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