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이금열 선생이 지난 30일 오전 10시26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77세.
고인은 1944년 중국 지난(濟南)에서 지하공작원과 접선한 후 동지를 규합해 광복군 지역으로 탈출하던 중 일제에 체포돼 옥고를치렀다.
해방후 육사를 8기로 졸업, 사단포병사령관과 부사단장을 역임한고인은 1977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최순장씨, 아들 홍철(연예기획사 드림팩토리 이사)씨 등 1남4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보훈병원. 영안실 14호실, 발인 2일 오전 9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2묘역. 02-478-3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