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아빠 대신 국가유공자 증서 받은 7살 아이의 사연

[영상pick] 아빠 대신 국가유공자 증서 받은 7살 아이의 사연

자유게시판

[영상pick] 아빠 대신 국가유공자 증서 받은 7살 아이의 사연

최민수 0 1,102 2018.06.07 12:36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오기쁨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6.07 11:30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은 아이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지난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다 순직한 군인과 경찰관 등 공무원 유가족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날 수여식장에 오른 유가족 중 유난히 어린 아이의 모습이 보는 이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201190608_1280.jpg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엄마 서지연 씨의 손을 붙잡고 나와 수여증서를 받은 아이는 고 정연호 경위의 아들 정준용 군입니다.

준용 군이 증서를 받기 위해 엄마와 나란히 서자, 문 대통령은 허리를 숙여 준용 군과 눈높이를 맞추면서 두 손을 붙잡고 위로를 건넸습니다.

아빠의 이름 세 글자가 적힌 증서를 받아 든 준용 군은 천진난만하게 미소 지었습니다. 

201190607_1280.jpg

올해 7살 된 준용 군은 한창 아빠 품을 그리워할 나이지만, 이날 수여식장에서 의젓한 모습을 보여 더욱 애틋함을 자아냈습니다. 

준용 군의 아버지인 고 정연호 경위는 지난해 12월 대구 수성경찰서 범어지구대에서 근무하던 중 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려다 순직했습니다. 

당시 자살 기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정 경위는 아파트 외벽을 통해 문이 잠긴 방으로 들어가려다 외벽에서 미끄러져 9층에서 추락했습니다. 정 경위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이튿날 새벽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해 12월 24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 경위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고, 정 경위는 대전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201190605_1280.jpg

'영상 픽'입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91738&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94 강대후 강남구의원,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 예우 강조 댓글+2 최민수 2018.05.16 1125 0
1393 상이군경회경북지부 정상화委…‘성추행의혹’지도부 퇴진 촉구 김동엽 2018.05.18 1139 0
1392 국방장관 "책임지겠다" 했지만…전역 못한 '자주포 부상병' 최민수 2018.05.18 1073 0
1391 고엽제전우회 전직 임원들 행패로 수주 따내고 수십억 뒷돈 최민수 2018.05.19 1120 0
1390 보훈처 국가유공자 ‘나라사랑대출’, 연체가산금리 4~6%→3%로 인하 최민수 2018.05.22 1827 0
1389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보훈공단 이사장 퇴진요구’ 무기한 집회 시작 댓글+3 박태희 2018.05.23 1154 0
1388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운영 놓고 갈등 댓글+4 박태희 2018.05.24 1354 0
1387 자주포 폭발사고 부상전역병, 유공자 지정되면 치료지속 가능 댓글+3 최민수 2018.05.28 1077 0
1386 국가유공자 마지막 사망 시 대통령 명의 근조기 지원 댓글+1 신규섭 2018.05.31 1126 0
1385 목숨 걸고 싸웠는데… 국가유공자 ‘쥐꼬리 수당’ 댓글+1 최민수 2018.06.01 1079 0
1384 장애인·국가유공자, 공공시설 요금 감면 대폭 늘린다 댓글+4 최민수 2018.06.01 1555 0
1383 [끝까지 판다] 의무병이 복강경 수술하는 군 병원…위험천만 실태 고발 최민수 2018.06.02 1102 0
1382 서울 보훈병원 전화 번호 신규섭 2018.06.03 1073 0
1381 법원 "취사병 업무중 부상은 국가유공자에 해당 안돼" 최민수 2018.06.03 1094 0
1380 부산보훈청, 국가유공자 사망시 대통령 명의 근조기 증정 최민수 2018.06.03 1080 0
1379 [성명서] 6월 호국 보훈의 달과 제63주년 현충일을 맞이하여 댓글+4 영민임다™ 2018.06.03 1099 0
1378 부산교통공사, 5~7일 국가유공자에 도시철도 무임이용 예우 최민수 2018.06.04 1074 0
1377 하이원리조트, 보훈의달 국가유공자 특별 프로모션 최민수 2018.06.04 1456 0
1376 홍성군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23억 3천만원' 투입 댓글+1 최민수 2018.06.04 1114 0
1375 CJ대한통운, 6월 독립유공자 등 대상 무료 택배 서비스 최민수 2018.06.04 1149 0
1374 文대통령 "예산부족·법령미비 핑계대지 않고 예우 다하겠다" 댓글+1 최민수 2018.06.05 1220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