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발병이 아빠가 군제대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알게 되었습니다...
제대전에 미리 진단을 받아봤다면 가능했을거란...아쉬움이 있을정도로...

36년 근무 기록을 보면 수혈까지 해줄정도로 건강에 이상 없던분이.. 폐결핵을 앓았고 술담배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같이 근무한 분들이 증언해줌)  군생활중 간경화도 앓았습니다. 간경화 에서 간암으로 진행이 되었던 것입니다.

누구나 보아도 상당인과관계가 있다고 보여지지만 판사는 그렇지가 않았나봅니다..

재판중에 당사자신문에서 아빠가 출석을 하지 못했습니다..몸상태가 너무 좋지가 않아 병원에있었고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가족외에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연락을 할 수 없을정도로 정신없는 병원생활이었습니다. 그재판 몇주후에 돌아가셨거든요..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았다면 그것도 영향이 있을까요..

오늘 변호사와 상담해보고 보훈처가서도 상담해보고 또 올릴께요...

답변해주신분들 진정으로 감사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