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심의를 통과해서 대상에 해당한다고 통보가 오고,
곧 신체검사 일정이 잡힐것 같습니다.

2000년 12월에 입대하여, 공무중 사고로 경추 탈골과 미세 골절이 일어나
군병원에 입원한 후 외부 병원에서 일명 철판(핀)을 박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6번 7번 사이의 디스크를 제거하고 골반뼈를 떼어 넣는 수술이라고 합니다.
부위는 6-7번 경추이며, 현재도 보철물을 달고 있습니다.

의병전역한 후 뭔가를 삼킬때의 이물감과 움직임에 약간의 제한을 받는것을
빼고는 큰 증상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학생때는 앉아있는 시간보다는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누워있는걸 좋아하기도 하구요.)

최근에 직장 생활이 만 2년이 되어가는데,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직종에 종사하다보니 점점 통증이 일어났습니다.
오랜시간 근무하면 목이 뻣뻣하고, 심할때는 온몸에 힘이 없고 무기력하며,
구토 증세와 비슷하게 어지럽고 정신까지 멍해지는 증상까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움직임은 전보다 조금 더 힘들어졌구요.

그래서 국가유공자(공상군경)를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신체검사를 받게되면 등록이 가능하게 될지, 등록된다면 몇급정도를 받게 될지 저와 비슷한 증상이나 경험이 있는 분들이 있으시면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