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8월 14일

부산보훈병원 신체검사가 예정되어있어

신체검사장으로 갔습니다

9시에 병원 도착해서 검사장에 가보니

저포함 총 41명의 신체검사 대기자들이 왔더군요

간단하게 행정공무원 직원분이 신체검사와 결과 그리고 일정에 대해서

브리핑해주시고

10시쯤 넘어서 신체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정형외과,신경외과 각각 1분 씩 총 2분의 신검의가 계셨고

한 사람 당 짧게는 3분 길게는 8분 정도의 신체검사 시간이

걸렸습니다

(아무래도 자료를 준비해온 분들은 시간이 좀 걸렸고
아무자료 없이 준비해온 분들도 몇분 계셨는데 그분들은 금방 끝났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요추4-5,요추5-천추1 두 군데를

수핵제거술 하고 난 후 최근의 MRI와 의사 소견서 2장(수술 시행한 주치의 소견서, 위탁병원 신경외과 과장 소견서)

그리고 기타 의무기록지 및 자료들
(근전도는 수술 후에 이상없이 나와서 들고 가지 않았습니다)

가지고 신검장에 갔습니다

신검의에게 자료를 보여드리려고 하고 그때 나눈 대화입니다

본인:안녕하세요

신검의:네
          준비해온 자료를 봅시다
          자료를 보면서)          
          어디아픈가요?

본인: 오른쪽 다리가 수술 후에도 저리고
        배변시에 허리통증있습니다

신검의:수술 언제했나요?

본인: 금년 3월 19일에 했습니다

신검의:아직 6개월이 안지나서 지금 판정을 내릴 수가 없습니다
          수술 자국 봅시다
          ...(수술자국확인)
          일단 9월 중순이나 10월 초 쯤에
          다시 신체검사받는 걸로 될 것입니다

본인:아..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결국 수술 후 6개월이 안 지난 상태라

신체검사는 연기된 상태로 되었습니다

조금더 자료를 철저히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보고

다음 달에 있을 신검 준비를 철저히 하고

다음 달에 또 신검후기를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