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복권사업단이 발행하는 플러스복권은 그동안 2개월에 1회씩 발행해 왔던 체제를 오는 2월 1일부터 매월 발행하는 월간플러스복권으로 바뀐다.

박종권 공단 이사장은 1월 28일 월간 플러스복권 출시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플러스복권의 이익금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의 의료와 복지증진을 위해 보훈병원 신축 ·증설,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복지증진사업비 등으로 쓰이며 플러스복권 수익금이 보훈정책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재원이라고 강조하고 복권대리점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플러스복권은 지난 2001년 5월 21일, 국가유공자의 의료 복지증진을 위한 재원마련을 목적으로 2개월 간격으로 이벤트 추첨식복권으로 출시되었다. 출시때부터 당시 최고의 당첨금과 최고의 당첨률로 각종 화재를 모았던 플러스복권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800여억원의 수익금을 달성하여 전액 국가유공자를 위한 의료·복지 증진 사업비로 사용되었다.

월간 플러스복권은 그동안 2개월 추첨복권(1등 5억원 8매)에서 1개월 추첨복권(1등 5억원 4매)으로 전환하여 발행하게 되며, 복권 1장(2,000원)으로 5억원에 당첨될 수 있고 장당 4번의 당첨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