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정권 '국가보훈처' 유공자 보단...대통령 의중

이명박-박근혜 정권 '국가보훈처' 유공자 보단...대통령 의중

자유게시판

이명박-박근혜 정권 '국가보훈처' 유공자 보단...대통령 의중

최민수 0 1,254 2018.10.12 14:55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이선기 기자sisafocus05@sisafocus.co.kr 승인 2018.10.11 14:11

MB-朴 거부감 때문에...8년 간 '님을 위한 행진곡' 파행
올해 제38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빗속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는 모습 / ⓒ뉴시스DB
올해 제38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빗속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는 모습 / ⓒ뉴시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이명박, 박근혜 정권 시기 국가보훈처가 유공자 보다는 대통령 의중이나, 박승춘 전 처장의 이념점 편향에 치우쳤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 산하 국가보훈처 위법부당 행위 재발방지위원회진상조사단이 활동과 관련해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중간 발표에 따르면 이명박, 박근혜 정권 시기의 국가보훈처가 법률이 정한 독립호국민주 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선양해야 한다는 본연의 임무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단은 박승춘 전 처장의 이념적 편향만 좇아 업무 수행 자체가 심각하게 왜곡됐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조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8년간 5.18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관련한 파행은 대통령의 거부감 때문이며, 이 노래의 제창을 막고, 기념곡 지정까지 막기 위해 국가보훈처의 의도적 방해 활동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관련한 파행은 박근혜 정권이 아니라, 이명박 정권 초기 때부터 시작했음을 확인했다.

더불어 박승천 처장 당시 참전유공자는 2만8천여명 등록할 때 독립유공자는 4명만 직권등록한 사실과 함께 국정원 정보관으로부터 몽양아카데미에서 좌파 관련 강의를 한다는 전화를 받고 3년간 해오던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 지원을 갑자기 중단한 일 역시 국정원의 부당한 압력 때문이었다는 것이라고 조사단은 판단했다.

이 같은 근거를 제시한 조사단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국가보훈처가 독립호국민주 분야의 유공자들을 제대로 모시기보다는 대통령의 의중이나 박승춘 전 처장의 이념적 편향만을 좇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86 안녕하세요 혹시 왜그러는지 아신는 분 있으신가해서요. 댓글+10 이성엽 2018.10.10 1537 0
1485 청와대국민청원.신적폐 사리사욕 인사농단 보훈처 특별승진 수사해주세요. 박민규 2018.10.11 1067 0
1484 가족수당 관련 좋은 글 공유합니다. 댓글+1 이재민 2018.10.11 1457 0
1483 청와대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동참해주세요..제발 댓글+12 조시현 2018.10.12 1324 0
열람중 이명박-박근혜 정권 '국가보훈처' 유공자 보단...대통령 의중 최민수 2018.10.12 1255 0
1481 "가짜 독립유공자 신고하세요"...잘못된 역사 바로 잡기 최민수 2018.10.13 1141 0
1480 국가유공자 7급(하위급수)에 대한 위헌청구를 진행하려 합니다. 댓글+19 이웅렬 2018.10.14 3023 0
1479 인천보훈병원, 전국서 인력ㆍ시설 ‘가장 열악해’ 최민수 2018.10.14 1187 0
1478 "아편꾼, 사기꾼이..." 가짜 독립유공자 안 잡고 보훈처 뭐 하나 최민수 2018.10.15 1141 0
1477 안녕하세요 선후배님들 보육교사자살사건에 관해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댓글+4 이성엽 2018.10.16 1116 0
1476 이태규 "법정보훈단체들, 국민혈세로 해외여행" 최민수 2018.10.16 1097 0
1475 보훈위탁병원 지정, 지역별 부익부 빈익빈 심각…“접근성 우선 고려해야” 최민수 2018.10.16 1131 0
1474 마사지 받고 국위선양? 보훈단체의 이상한 해외순방 최민수 2018.10.16 1079 0
1473 경기도 시흥시 문패작업 관련 글 댓글+4 이정수 2018.10.17 1210 0
1472 감사와 고마움 댓글+4 김영시 2018.10.17 1097 0
1471 보훈대상자 '등치는' 보훈처 위탁병원, 조치는 솜방망이? 최민수 2018.10.18 1247 0
1470 광주보훈청, ‘찾아가는 국가유공자 등록제도’ 설명회 개최 최민수 2018.10.18 1171 0
1469 혈세 지원받는 보훈단체, 관제데모 처벌조항 필요 최민수 2018.10.18 1139 0
1468 국가보훈처 퇴직공무원, 산하기관 고위직 52% 차지 최민수 2018.10.18 1137 0
1467 7급 공상군경증은 유공자등록증과 다른가요? 댓글+10 김운겸 2018.10.18 2539 0
1466 로그인 관련 후 새로고침시 에러가 자꾸 발생합니다. 댓글+2 이재민 2018.10.18 1018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