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이7급을 받은 상이유공자입니다.
군에서 복무중에 교통사고를 당해 목이 부러지고 오른쪽다리가 부러져 경추유합수술 후 약 1년간 병원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나름 대로 군생활에 미련이 남아 군의관님에 의병전역건의를 무시하고 다시 부대로 돌아가 남은 군생활을 끝내고 만기 전역을 하였습니다. 경추1,2번을 유합하는 대수술로 인해 저는 상하좌우로 목을 움직이는데 상당한 제약이 따르고 있고 또 사고때의 충격으로 인해 왼쪽 엄지 발가락 두마디에 감각이 둔해졌고 또 오른쪽 약지발가락엔 힘을 줄수가 없어 손으로 꺽으면 아무리 힘을 써봐도 버틸 수 가 없게 되었습니다. 분명 저는 평생 목에 쇠를 넣고 다녀야 하고 자유롭게 목을 가눌 수도 없게 되었는데 7급이라는 상이등급을 받은 것이 조금은 억울하고 의아하게 느껴집니다. 저와 같은 상처를 입은 다른 유공자님들은 어떤 등급을 받으셨는지 궁금하고 또 등급을 다시 상향조정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