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척추분리증에 의해 척추융합술을받고 의병제대한 사람입니다.
작년11월에 입대해서 올4월에 수술받고 6월에 나왔습니다.

간단히설명하자면 입대전에약간의허리통증이있었습니다
신검받고혹시나해서 병원에서엑스레이끼어보니 협부결손증이라그래서 재검받았었는데
재검때 별거아니라고 하였고 그후11월에 입대했는데 신교대에서 훈련중통증이있어 군의관에게 얘기했으나 상황이 애매하니 더 악화되면다시오라했습니다
그렇게 5주훈련마치고 자대배치받고
강원도 라는특성상 항상걷고 힘든훈련과제설작업등으로 허리통증이 있었습니다. (참고로저는강원도 인제군 원통에있는12사단이었습니다)
자대배치받고서도 여러번 대대의무대를 찾았지만 별다른 조치가없었고
다들 훈련과 작업으로 힘든데 저만 엄살피우는거같아서 한동안 참고지내다 혹한기훈련을 맞이하였고 훈련중15키로짜리연막탄을매고 험한산을다니고
gop투입부대라는 이유로 gop끼고 40km행군까지 낙오없이 억지로마쳤습니다
너무힘들어 포기하고싶었으나 그통증이 다른부대원들처럼 훈련으로인한
통증인줄알았습니다.
훈련이후 밤에 바로누워자는게 어렵고 짧은시간이라도앉아있거나 서있기가힘들정도로 허리에통증이있었고 이후 입실후 수술하게되었습니다.

지금은전역후 유공자신청을했고 지금 공상처리여부를 진행중입니다.
사람들말로는 척추분리증이란게 선천적인요인이 강한지라 유공자처리가힘들다고하던데
요즘국가유공자에관한 네이버뉴스에 군입대후 발병또는 악화된경우도 유공자처리를해주어야한다는
법원판결내용이 종종올라오는데요 .
그런뉴스를보면 될수있겠구나 희망을갖으면서도 불안합니다.
혹시 저와비슷한걸로 유공자신청을하신분,또는 현재 유공자이신분 상담하고싶습니다.
유공자신청과정에서 알아야할것들이나 ,요령 ,통상적인처리절차등을알고싶습니다.
넉넉치않은집안형편에 적지않은수술비를들여 대여섯시간수술받고 힘든몸을갖고살아야하기에
인생이 달려있다고도생각합니다.
많은 조언과 관심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