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가 얼마나 개판인지 가늠도 힘드네요

제도가 얼마나 개판인지 가늠도 힘드네요

자유게시판

제도가 얼마나 개판인지 가늠도 힘드네요

척추불만족 3 2,779 2019.12.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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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신청한 날로부터 거의 1년이 다되서야 결과가 나올것 같습니다.

상이부위 외에 의사 소견도 있는 합병증 부위에 대해서는
또 새로 신청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당장 거동이 불편한데도 체계가 그렇다는 얘기만 하니 뭐 더이상 할말이 없더군요.

결국 ,알아서 버티세요 네요.

사람 말려죽는것 같습니다.
맘같아선 국적 포기하고 그냥 이민이라도 가고싶네요

군대오라고 해서 갔고, 몸이 망가져서 다시 집에가라고 해서 집에 왔습니다.. 차비 2만몇천원 받구요..

그리고 이후에 국가유공자 떨어지고 10년이 넘게 지났네요.

당시 어린마음에 더러워서 안하고 알아서 살아야지 했지만 세월과 나이에 무너지고

올해 2월에 재확인 신청을 했습니다. 급속도로 몸이 안좋아져서 지팡이 없이 밖에 나가기 겁나는 상황입니다.

2월 신청후 11월에 받은 신검에서 또 한번 빡쳤습니다.

현재 상태가 어떠한지는 들을 생각을 안하고, 과거 자료만 훑어 보면서 한마디 툭 내뱉더군요..

"급수못받아"...  이게 전부 2~3분 안에 일어난 일입니다. 위탁병원에서 찍은 mri도 가져 갔는데, 조작할 수도 있으니 인정을 못한다고 하더군요. ㅎ


이딴식으로 할거면 왜 9개월 기다려서 신검을 받으러 보훈병원까지  갔을까요?

지팡이 짚고 갔습니다.. 사기꾼 보듯이 보더군요. 그 의사 눈빛을 잊을수 없습니다.

너무 열받아서 설문지에 그대로 적고(의미가 있겠냐만은,,),

보훈처에도 그 의사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알려주지를 않네요.. 체계가 그렇겠지요..


억울하고 절망적입니다. 거동이 불편해서 일 관둔지 3달이 되어갑니다.

결과적으로 합병증 부위는 자비로 치료를 받아야 하고,

상이부위에 대해서는 현재 등급심사중입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등급이 책정되는데는 당연히 기준이 있어야지요.
하지만 그 등급을 책정하는 데 있어서는 전혀 신뢰가 가지 않네요.

나가떨어지라고 그러는건지..  서류 왔다갓가 하는데 몇달이 걸리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몸이 아프니 정신력도 약해지네요.. 그리고 지난 몇달간의 보훈처와 보훈병원을 오가면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구요.

자유게시판이니깐 답답한 마음에 그냥 주저리 해봤습니다.


Comments

신법을개정하자 2019.12.12 12:32
그런일이 있었군요 행정소송은 오래걸리는데 하아 진행을 빨리 진행해야 겟네요
안셀모 2019.12.12 14:55
힘드시고 짜증이나지요....  추가상이처는 자료가 충분하지 않으면 힘들어요.
더구나 행정소송은 똑 같은 얘기이고 의미가 없어요. 누락된것이 있을 경우는 증빙자료 제출하는것외에는 뻥 이예요.
저 같은 경우도 보훈청에서 추가사이처 같은 경우 서류접수도 해줄려고 하지를 않아서....
결국엔 나홀로 소송을 진행하였는데
재신검이 요청된다는 법원경유 답변을 듣고 보훈청에 가서 재신검 접수 할려니 그래도 창구에서 받아주지를 않아서
결국엔 보훈청 소송담당자가 접수해주라는 얘기를 듣고서야 접수를 해주더군요.. 답답한 노릇이죠.
영진 2019.12.13 18:22
소송  서류접수휴  판사님 압으로  소송구조신청하시면 판사님  법율구조공단 변호사 님  선임허줍니다 70%80% 승소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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