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7월 30일경에 국가 유공자 등록 신청을 했습니다.
병명은 만성 사구체 신염으로써 신장염의 일종입니다.ㅣ

군생활을 하던중 갑작스런 피로와 오한이 찾아와 소변에서 검은 오줌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의무대에 갔더니 군 병원으로 후송시키더군요..그래서 병원에 후송되었는데 사구체 신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신장염의 일종이라 하더군요..그로부터 약 40여일간 병상 생활을 하다가 퇴원했는데 그 후로 줄곧 치료를 받아러 다녔습니다. 제대하고 나서 병원에 갔는데 여전히 혈뇨와 단백뇨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여..

작년 여름 집에 내려갔다가 올라오기 5일전에 친구의 말을 듣고서 유공자 등록 신청을 했습니다. 간단한 절차를 통해서 갔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여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약 2달뒤에 심의위원회에 회부되었다고 전달 받았습니다. 그로 부터 12월 말이 되니까 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되어지고 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그로 부터 2달뒤 신체검사를 받으러 부산 보훈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2월 21일 이었습니다. 가서 신체검사를 받는데 제가 집이 제주도라서 가장 먼저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의사의 표정은 그냥 떨떠름한 표정으로 한 3분했나요? 그래서 그냥 나왔는데 소변검사와 피검사를 다시 해보라고 해서 다시 검사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돌아왔는데 10일 뒤에 검색을 해보니 보류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야기를 듣자 하니 그 때의 의사선생님이 판정을 하지 못하여서 보류 판정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떨어졌구나 생각을 하고 계속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약 15일 뒤에 7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의 7급 판정은 군복무중에 상이가 확실하다는 것으로 일단 공상 처리 되었으며, 그 후 계속되는 치료와 현재 상태가 약간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판정이 되어진 것입니다.

등록을 준비하시는 여러분들 끝까지 자기의 권리를 찾는데 노력해 주시구여 이러한 권리는 우리가 국가를 위해서 의무를 다하다가 발생하게된 문제로 인해 우리에게 여러가지 제약을 주고 있기떄문에 당연히 보상받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공무원 시험이라든지 임용고시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가산점 논란도 많아지고 있지만 이것은 단순히 부모님을 잘 만나서 그렇게 점수를 받게 된 것이고, 그에 반해 우리들은 우리 자신이 희생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받아 마땅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투쟁하시구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