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윤ㆍ한 갈등설에 "총선 승리 위해 하나로 단합할 것"
기자명 정유진 기자 입력 2024.01.23 13:08
"과거 검사 때 탄압을 함께 겪었던 사이"
"국민의 기대와 시대적인 절체절명의 과제를 가볍게 보고 있지 않을 것"
"이간질하려는 사람들이 추측성으로 침소봉대해서 말을 만드는 것 아닌가"
[시사포커스/정유진 기자] 박민식 전 보훈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 "대통령께서 검찰에 있을 때 말도 안 되는 모함과 박해를 받았을 때 누구보다도 이걸 방어하고 싸웠던 사람이 한 위원장 아닌가"라며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그런 오해 같은 게 아주 속 시원하게 풀리고 오로지 총선 승리를 위해서 전부 하나로 단합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민식 전 장관은 23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갈등설과 관련해 "과거 검사 때 탄압을 함께 겪었던 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장관은 "한 분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이 불러서 지금 대통령이 되었다. 또 한 분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을 바라보고 온몸을 불태우겠다' 이렇게 지지자들이 부른 분 아닌가"라며 "두 사람 다 국민의 기대와 시대적인 절체절명의 과제를 가볍게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그런 오해 같은 게 아주 속 시원하게 풀리고 오로지 총선 승리를 위해서 전부 하나로 단합하리라 확신한다"고 예상했다.
박민식 전 장관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대통령 입장에서는 상당히 억울한 점이 있을 것"이라며 "종교인과 반정부적인 매체가 기획해서 합동으로 함정을 파놓고 김 여사를 곤경에 빠뜨린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박 전 장관은 "법률적 검토에 대해서도 의견이 다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정확한 팩트체크가 우선돼야 하고 그 부분이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려지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
그는 김경율 비대위원에 대해서는 '출중한 분'이라면서도 "시민단체에서 나오신 분이기 때문에 기존 정치인들이나 다른 쪽에서 나온 분들과 시각, 속도감이 좀 다르지 않겠는가"라고 짚었다.
박민식 전 장관은 김경율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 공식화에 따른 '사천'(私薦) 논란과 관련해 "당협위원장과 사전 조율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열세 지역 분위기를 업 시키려면 결국 새로운 사람의 경쟁력으로 기대를 끌 수밖에 없어서 소개를 세게 한 것인데 사천이라고 하면 (한동훈 위원장이) 억울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당 지도부와 충분히 상의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대통령과 비대위원장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사람들이 추측성으로 확대해 침소봉대해서 말을 만드는 것 아닌가. 지금은 자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민식 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의 김민석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을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장관은 김민석 의원을 향해 "운동권의 대표적 인물"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운동권 기득권의 낡은 사고방식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민식이형
재해부상군경 7급과 참전용사들에게 사기치고 잘 되나 봅시다.
싸이트 아시는분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