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현역으로 군복무중인 한 군인입니다.. (일병6개월째)

다름이 아니라 제 병명 사유를 가지고 의병전역을 하려고 하는데 심의기준이나

사유가 되려고 수술을 할시에는 민간병원이나 군병원에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저는 신검때만 해도(2005.1월경) 아픈데는 없었고..양 무릎 오쓰구시가

있었고 그냥 2급받고 60mm박격포 지원해서 군입대를 했습니다.

군입대후에 (2005.8.25입대)  훈련소 생활을하면서 양눈 안구건조증으과 허리통증

으로 조금 고생했고 양손목 인대가 약해져서 인지 자꾸 시리고 동통이 있어서

쫌 고생한거 그리고 철모를 쓰면 머리가 쫌 아프다는거밖에는 다른 훈련생과 같이

훈련할꺼하고 다했습니다.

이제 자대로가서(05.10.26) 훈련과 야간근무 그리고 각종작업을하면서 언제

다친지는 모르겠지만 몸에 힘이없고 자꾸 뼈소리와 동통..시린증세가 무릎과

어깨에서 심하게 느껴졌고 머리는 계속아프고 손목은 계속시리고..

또한 눈은 안약을 1시간만안넣어도 빠질꺼같이 아프고 타는느낌이 있었습니다.

비염과 축농증은 더 심해져서 방독면을 쓰고 쪼금 달리기라도 하면 숨이 코로

안쉬어져서 호흡곤란 증세가 느껴졌습니다..(분소대 훈련시)

그래서 간부들에게 얘기를해서 힘들다고 해서 외진도 많이갔지만 외진결과는

늘.. "약2주치 줄테니 먹고 또 아프면 와서 약받아가라.." 였었습니다..

허리는 매일 아파서 디스크 검사결과는 이상무여서 그냥 허리물리치료만 2주정도

받았습니다..그리고 외진을 한.. 10번이상갔는데 나중에는 한 군의관이 너 훈련하기

싫어서 외진 잡으려는거 아니냐 ? 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대에서는 소총수생활이 힘들꺼같은지 저를 보호관심병사로 해놓고

화장실청소 그리고 부대주면 쓰레기줍기 같은 쉬운일을 시키고 훈련시는 그냥

근무나 열외를 시키고 근무도 급수병으로 해줬습니다.

나름대로 편하게 자대에서도 최선을 다했지만 아픈제 몸은 어쩔수없었고..

나중에는 우울증까지 심하게 와서 말만해도 울고 그래서 군병원 정신과로 2개월

정도 치료를 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 나은 장태입니다. (2006.7.12일 수요일)

이제 본격적인 얘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아픈데를 대학병원가서 검사하고싶어서

6.5일 일병휴가를 나와서 대학병원 CT,MRI 결과

오른쪽 어깨 인대파열 , 왼쪽어깨 슬내장증 (MRI 검사결과 군의관도 판독결과 파열)

양손목 인대강화주사 맞고 물리치료(5~10회 반복해야됨 시간이없어서 주사만맞음)

무릎은 MRI상 이상은없으나 양쪽 오쓰구씨병에 부분인대파열 의심.

무릎은 내시경검사로 인대가 파열됐는지 알아보려고했으나 시간이없어서 못했음.

양쪽눈 다 염증과 안구건조증 및 알레르기성결막염 (치료 X 안약을 수시로넣고

하는수밖에없음.. 치료를 100%할수없는병.)

코는 만성비염과 약간의 축농증증세( 약물치료 로 증세약화는 시킬수있으나

100%완치 불가)

머리두통호소는 CT 촬영결과 근근막통증증후군 그리고 긴장성두통

그리고 증세 심해질시 우울증(episode) 올수있다고함.

이미 우울증으로 2개월 치료한적 있음..

그리고 허리는 x-ray 촬영결과 군병원에서는 뼈가 일자로 섰다고 했는데

허리 척추가 약간 휜 척추측만증이라고 함.. 치료 (수술) 하는 방법은없고

물리치료로 증세 약화는 시킬수 있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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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병명들을 들고 자대로 와서 (6.14일) 간부에게 보여주니 외진을 보내줬습니다

저희 군의관은 의가전역을 받아들이는 입장이셨고 군병원에서는 알겠으니

일단 제일 급한 오른쪽 어깨파열 수술을 하자고했습니다 그리곤 병가20일을

소견서 써줬습니다.저는 그걸 가지고 자대로 와서 보여주니 보내줄수는 있다고

했는데 제가 싫다고했습니다. 어깨인대는 잘못건들이면 진짜 평생 힘들게

살수도 있고 진단서에도 수술후에 심신장애가 남을수가 있다고했습니다.

그래서 수술안하고 의가전역을 하는법을 알아보러 7월10일 군병원에 가보았습니다

(간부동행 부모님도 동행.) 군병원에서는 저번에는 의가전역에 관한 진단서를

내준다고 해놓고선 이제와서는 수술을 해야 그것도 2회나 의가전역 사유가되어

의무심사를 할수있다는 겁니다.분명 저번에 등록과장이 간부와 오면 의가전역

진단서는 만들어 줄수있는데 의가전역을 시켜줄수는 없다고 말함.의가전역은

너희 중대가서 알아봐라 라고 분명히 100% 말했습니다.

근데 이제와서는 수술을 해야된다고 말하고서는 뒤에 사람기다리는거 보이냐고

갑자기 바쁜척하더니 말을 딱끊어서 저희도 그냥 나왔습니다.

그리고서는 자대로 복귀하려는데 저희 중대원 90%이상은 제가 의가전역한다고

알고있을겁니다.아니면 수술을해서 입실5개월이상한다고 알고있을텐데

다시가서 생활을 한다는거 자체가 납득이 안가서 간부에게 얘기를했습니다

지금 바로 휴가를 보내달라고.

밖에 나가서 잘 알아보고난후에 내가 내 몸이니까 알아서 결정한다고.

의가전역을 하든말든 수술을 하든말든 내가 결정할 문제고 내몸이니까

그랬더니 간부는 대대장님에게 보고를해서 직접얘기를 해서 휴가조치 받으라고

했습니다. 7월10일 오후2시경 대대로와서 그쪽 주임원사랑도 얘기했지만 결과는

답이없었습니다. 그리고선 2시30분쯤 대대장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위에 적은 내용을 더하면 더했지 하나도 안빼고 다말하고 지금 휴가를

보내달라고 했습니다.의가전역은 둘째치고 지금 당장 버티기가 너무 힘드니까

휴가가서 조금 쉬면서 병원도알아보고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아본다고했습니다.

그랬더니 대대장님도 제가 너무 강하게 나오니까 처음에는 호통도 치셨는데 나중

에는 제 입장을 이해를 하셨습니다 그리고서는 인사장교를 불러서 바로

6박7일 청원휴가를 써줬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휴가를 나와있는 상태이고

7월16일(일) 이날 복귀합니다.그전까지 수술을 한다면 병원도알아봐야되고

그 가격이나 치료를 하는데 요하는 시간등등을 알아보려고하는데

어디 병원이 좋은지도 잘모르겠고 수술비도 궁금합니다.

돈이 200만원이상든다면 무리가되서 군병원 위탁수술을 해야될것같습니다.

이문제는 각서도 썼고 저희 중대에서는 수술후에 장애유무에 관해서는 책임을

일체 안진다는 내용이였습니다..(어머니가 각서 쓰셨습니다..)

그리고 의병전역에 관해 알아보았는데 일단 수술은 일단해야만 의무심사

기준이 된다고 알고있습니다.(장애가 남든말든..에휴)

그래서 수술을 하려고하는데 수술을하면 최소6개월정도 지켜보고 의무심사에

들어간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된건지 알고싶고, 어깨 수술하는데 1개월이상에

관절경검사 하는게 또 1개월이상입니다..그리고 재활치료3~4개월..

합치면 거의 내년1월쯤입니다..그때가서 의무심사해서 의병전역할시에

국가유공자로 신청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만약 장애가 남는다면 그걸가지고

장애 등록신청후에 치료비나 나중에 치료할때 돈등을 지원받을수있는지도

궁금하네요...

그럼 여러분 잘 생각해보시고 답변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쪽지로 연락주시면 전화번호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