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7 18: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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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인천 배상민 기자]

[기사내용]

정유현 앵커)
인천지역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은 그 동안 서울에 있는 보훈병원에 가기 위해 2시간 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야하는 불편함이 컸는데요. 이번에 인천보훈병원이 건립돼 운영에 들어가면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상민 기잡니다.

리포트)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보행 재활치료가 진행중입니다.
최신형 MRI와 CT 등 첨단 의료기기가 설치돼 여느 민간 병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 : 김이웅/국가유공자-
"오늘 처음 왔거든요. 예전에는 서울로 다니다가 인천에 (보훈병원이) 생겨서 왔는데 잘 지어놓고 좋습니다."

인천보훈가족의 숙원인 인천보훈병원이 건립돼 마침내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 2만 8700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130병상으로 현재 신경과 외과, 재활의학과 등 8개 과가 시범진료 중이고, 향후 15개 과로 확대 운영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영찬/인천보훈병원 원장-
"인천보훈병원은 경기 서부지역과 인천지역 국가유공자와 가족, 공공병원으로서 인천의 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많은 건강관리, 예방과 진료애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와 함께 중앙보훈병원과의 진료 연계로 중증질환자에게도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인천과 경기 서북부지역 25만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은 물론 취약계층,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천보훈병원은 다음 달 정식 개월할 예정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배상민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승목

(2018년 9월 7일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