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얼마 전부터 정의연과 이용수 할머니 등으로 인해 인터넷에 자주 오르고 그런거 보셨을 겁니다.
그 기사를 읽어보니 정의연 등의 시민단체의 힘에 의해 김대중 시절 때 부터
이 분들 생계비 지원, 간병인 지원, 임대주택 지원, 의료 지원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평소에 그 분들 살아온 인생이 그러하니 나라에서 도와주긴 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고,
이 글은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부정하고자 올리는 글은 아닙니다.
오늘자 기사를 보니 아...이 건 좀 그렇다라는 생각이 언뜻 스쳐 지나갑니다.
위안부 피해자이신 길원옥 할머니에 대한 기사가 오늘 올라왔는데 그 내용 일부분을 붙이면
"정의연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길 할머니가 받은 여성가족부·서울시 지원금,
노령연금과 기초생활수급 급여 등을 모두 더한 금액은 약 350만원입니다." 라는
부분이 눈에 띄더군요.
전체적인 금액 보다 저는 노령연금과 기초생활 수급 급여도 포함된 금액이라는 부분에
어이가 없더군요. 저 분들과 비교되고 싶은 생각은 없고, 국가는 저 분들 뿐 아니라
여타 다른 사회복지 수혜자들과 비교되겠금 그런 현실을 만듭니다.
일제치하, 6.25전쟁, 월남전 등의 저 시대를 살아온 분들 중에 이런 저런 이유로 많은 상처와 아픔을 가진
분들도 상당수 존재하였고 지금도 존재하지만 그런 분들은 국가의 배려는 커녕 묵묵히 살다 가신 분들도
많고, 지금도 국가의 부름으로 희생하고 헌신한 댓가로 아픔과 상처로 삶이 힘든 분들 많습니다.
보훈 당사자들은 보훈급여금을 소득이라 하여 기초연금에서 제외되고 보훈급여금과 일부 수당 중에 선택적 포기를 하여
사회 복지 급여를 택하는 해괴한 법이나 만들어 기초수급자와 동급으로 예우하고, 각종 수당의 병급 허용에 규제를 걸고,
매년 호국보훈의 달 행사 하나로 저들은 할 만큼 다했다라고 올 한해를 끝맺음하는 현실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국가에 대한 희생, 헌신을 따져 그 가치를 공정하고 형평성있게 명예를 높여주는게 아니라
머릿수 많은면 적게 주고, 머릿수 적으면 과하게 주는 형평성이 도를 넘어 서고 있습니다.
국가를 위해 또는 국가에 의해 피해를 입은 자들에 대한 차별도 이런 차별이 있나 싶습니다.
마음에 빚있는자들에 대한 엔드리스러브.
난민 탈북 성매매 다문화보다 푸대접하는 든든헌 보훈!
더듬어만져dang을 나는 손절헌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