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국민연금도 전 국민이 되지 않고 일용직이라든지 봉제노동자는 처음에 다 제외됐어요. 그래서 저 같은 봉제노동자는 노후에도 여전히 먹고살 걱정을 해야 합니다. 지금 각종 연금을 받는 분들은 젊었을 때는 안정적으로 직장 다니고, 노후에는 연금 타서 안정적으로 살잖아요. 이렇게 비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전쟁 때 나라를 구했다고 해서 참전군인들은 계속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잖아요. 물론 목숨 걸고 싸운 건 맞아요. 그렇지만 우리 노동자들도 목숨 걸고 일했잖아요. 결핵, 산재로 죽은 사람이 얼마나 많아요. 저희 오빠도 일하다가 손가락 하나 잘렸는데 그때 3만원 받고 끝이었어요. 이제라도 공적자금을 노동 부문에 투여하고, 보편적 복지정책이 펼쳐져야 해요.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도 자기 자식을 노동자로 안 만들죠. 자식 등록금도 못 버는 노동자를 누가 권하겠어요.”
아무런 대가 없이 목숨걸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분들을..
이따위로 비교하고 개소리 지껄이는건 못참겠네요..
신순애씨, 한걸레, 잊지 않겠습니다.
노동자 처우가 아직 문제가 많긴 하지만 저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인식 수준이.. 어휴
희생한거랑 똑같니.? 어디서 말도 안되는 비교를 하는지
저런걸 기사라고 쓰는 기자도 참 답답하네
순애야 헛소리 작작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