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환자들을 이송하는 구급차는 오후 12시부터 보훈의학연구소-보장구센터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오늘 병상 배정을 받지 못해 자택 대기 중이던 환자 28명을 비롯해 현재 우리 병원이 운영 중인 용인 생활치료센터 입소 환자 2명 등 총 32명의 환자들이 입원하고, 내일 나머지 28명의 환자들이 추가 입원할 예정이다.
병상 운영 첫날인 오늘 중앙보훈병원의 직원들은 추운 날씨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정상 출근하여 환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한편 오늘 YTN과 인터뷰를 진행한 허재택 병원장은 특히 무엇보다 우리 병원에 입원하는 경증환자들이 중증환자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전했으며,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병상 이동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전원 조치에 적극 협력해준 기존 재활관 재원환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