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를 위한 희생, 최상의 예우와 품격으로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보훈처, 국립대전현충원 충혼당 개관식 5월 4일 진행
‣ 4만 9천기 규모의 충혼당(안장시설) 개관, 최상의 예우와 품격으로 안장 지원
‣ 유족들이 무인 단말기로 편리하게 제례하고, ‘안식의 정원’에서 추모함
‣ 국가유공자 고령화 대비 이천호국원 확충과 제주국립묘지·연천현충원 개원 예정
□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예우와 품격있는 안장 지원을 위해 ‘국립대전현충원 충혼당 개관식’을 5월 4일(화) 오후 2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ㅇ 이번 개관식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잊지 않는 마음으로’라는 주제로 황기철 보훈처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ㅇ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을 수립하여 국민의례, 경과보고, 건립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띠 자르기(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하고, 개관식 이후에 충혼당 관람이 이어진다.
□ 충혼당은 2017년 4월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2019년 5월 착공 후 올해 1월에 완공을 마치고 개관하는 것으로, 12,35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9,647㎡ 규모로 건립되었다.
ㅇ 국가유공자의 원활한 안장을 위해 4만 9천 기 규모의 봉안동과 40개의 제례실이 있는 제례동으로 구성하였고, 안장식장과 휴게공간 등을 갖추었다.
ㅇ 또한, 각 층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를 이용해 유족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제례를 할 수 있으며, 건물 중앙인 ‘안식의 정원’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상징 조형물인 ‘영원하라 조국탑’이 자리하고 있다.
□ 특히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위패 봉안 국가유공자의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 위패로 합장하였으나, 이번 충혼당 개관으로 위패 봉안 국가유공자와 유골 배우자가 충혼당에 합장을 할 수 있게 되어 유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ㅇ 아울러 이번 충혼당 개관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은 묘역이 만장 될 때까지 유족이 묘지와 봉안시설을 선택해 안장을 할 수 있다.
□ 한편, 보훈처에서는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4년 동안 확실한 변화를 추진해 왔는데, 특히 국가유공자의 고령화에 따른 안장 수요에 맞춰 연차별로 안장시설을 확충해 오고 있다.
ㅇ 이를 위해 ‘19년 10월에 중부권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를 위해 국립괴산호국원(2만기)을 개원했고, 수도권과 강원권의 안장 수요를 위해 국립이천호국원(‘23년 준공, 5만기)과 국립연천현충원(‘25년 준공, 5만기)이 각각 확충 및 개원한다. 아울러 제주지역의 국가유공자를 위해 올해 12월에 제주국립묘지를 개원(1만기)할 예정이다.
□ 보훈처는 이번 충혼당 개원을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상의 예우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든든한 보훈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