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윤기창 기자  입력 2021.06.14 13:31  수정 2021.06.14 13:44
 
100세 국가유공자 생일축하금, 국가보훈대상자 명절 위문금 지원

사진은 태안군이 국가유공자 가구에 명패를 달아드리는 모습. 왼쪽은 국가유공자 김봉희, 오른쪽은 가세로 태안군수. 태안군 제공

[금강일보 윤기창 기자] 태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100세 생일축하금과 명절 위문금을 결정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31일 ‘태안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군은 100세가 된 국가유공자에게 생일(장수)축하금 100만 원을 지급하고 참전명예수당 대상자와 보훈명예수당 대상자 총 802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위문금 5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80세 이상 참전유공자 196명과 사망 참전유공자의 부인 421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각각 월 3만 원과 2만 원의 충남 참전명예(복지)수당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출처 금강일보 :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852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