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장 "광복회 불법은 정권 비호 받은 비리"

보훈처장 "광복회 불법은 정권 비호 받은 비리"

자유게시판

보훈처장 "광복회 불법은 정권 비호 받은 비리"

민수짱 2 1,239 2022.08.22 16:23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보훈처장 "광복회 불법은 정권 비호 받은 비리"
입력 2022-08-21 09:43 | 수정 2022-08-21 09:463
보훈처장 "광복회 불법은 정권 비호 받은 비리"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최근 감사에서 적발한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비리 혐의에 대해 "정권의 비호를 받은 비리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 처장은 어제(20일) 오후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광복회의 불법이 과거정부에서 분명히 드러났는데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보훈처는 광복회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출판사업비와 인테리어비 부풀리기, 가발미용비·병원비 등 법인카드 부정 사용을 합쳐 8억원에 이르는 비리 혐의를 적발했다며 김원웅 전 회장과 임직원 4명을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박 처장은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 할 광복회가 철저하게 개인의 정치적인 도구로 변질한 모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썼습니다.

특히 그는 이번 감사 결과 발표가 문재인 정부에서 있었던 보훈분야 `적폐몰이`와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과거엔 정부 출범과 동시에 `보훈혁신위`를 발족시키고 보훈처 안에 경찰을 상주시키면서 1년 넘게 직원들을 취조했다"며 "이번에는 8억원대 비리가 추가 확인돼 개인의 실제 범법행위에 대한 사실적인 감사였다"고 비교했습니다.

박 처장은 "광복회는 이 상황에 몰아넣어진 것이 아니라 광복회장 스스로 공금을 유용하고 착복하는 불법을 저질렀다"며 "오히려 적폐몰이라는 프레임으로 비리가 묻히고 범죄가 은닉될까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광복회장의 정치편향적 언동도 심각한 문제였으나 이 부분은 감사 대상에 제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처장은 "공명정대한 조사를 통해 지탄받아야 할 범죄는 처벌하고 광복회는 본연의 모습으로 바로 세워 국민의 품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해 광복회의 현 체제에 대해서도 조사·개혁을 시사했습니다.

출처 MBC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00097_35666.html


Comments

국민이국가이다 2022.08.23 12:26
올바른 방향성은 맞는듯한데 정작 다른 보훈단체 또한 제대로된 감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보복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겁니다.
yore요레 2022.08.23 13:27
옳은 말씀입니다.
상이군경회 고엽제전우회등은 이전에 너무 많은 비리로 얼룩져 있어서 그런지 바짝 업드려 있다는 느낌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323 [Pick] "소방관 재직 중 희소병"…발병 원인 몰라도 '국가유공자' 인정 민수짱 2021.09.24 1798 0
19322 5년간 보훈급여 부정수급 44억원…환수액은 절반 '혈세 줄줄' 민수짱 2021.09.24 2251 0
19321 「보훈요양원 장기요양급여」의 부당청구 건 보훈처 답변 민수짱 2021.09.19 1864 0
19320 충북도,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으로 예우강화 민수짱 2021.09.18 1643 0
19319 [단독] ‘장기요양급여는 눈먼 돈?’…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당청구로 과징금 민수짱 2021.09.18 1440 0
19318 국방부의 급식·피복류 수의계약 폐지는 보훈단체 죽이기 정책” 민수짱 2021.09.18 1146 0
19317 복권기금은 어디에 쓰고…입주자에 관리비 받은 '보훈복지타운' 댓글+1 민수짱 2021.09.18 1228 0
19316 월남전참전 아카이브(월남전 증언 기록사업) 민수짱 2021.09.17 1162 0
19315 미국의 상이7급 보상금 수준은 750,000원입니다. 댓글+6 yore요레 2021.09.17 5531 0
19314 [중부일보기고] 국가보훈대상자 생활실태조사를 시작하며 민수짱 2021.09.17 1225 0
19313 국민권익위, “군 복무 중 구타, 가혹행위 등으로 자해사망 했다면 보훈보상대상자로 인정해야” 민수짱 2021.09.17 1234 0
19312 신규 분양 대부 받으시는 분들 부럽네요 한탁 2021.09.15 1520 0
19311 보훈자녀.. 공단 이상으로 가기 어려울까요? dove12 2021.09.14 1687 0
19310 보훈보상대상자(재해부상군경)은 과연 개정이 될까요? 댓글+2 coreadj 2021.09.13 1930 0
19309 국가유공자 명패를 중고나라에 내놨네요. 댓글+10 yore요레 2021.09.12 6882 0
19308 군 훈련 후 고막파열 제대 군인, 국가유공자 인정받았다. 댓글+3 민수짱 2021.09.11 1385 0
19307 대전 보훈병원 동일집단 격리 등 집단감염 잇따라 민수짱 2021.09.11 1219 0
19306 국가유공자 취업가산점은 우리나라 모든 취업시에 전부 적용되나요? 댓글+1 이관개방증 2021.09.11 1823 0
19305 국민청원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댓글+5 빛과소금 2021.09.10 1367 0
19304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장 "軍 자해사망도 국가유공자 대우해야" 댓글+1 민수짱 2021.09.09 1153 0
19303 코로나에 ‘병상 징집’ 보훈병원…“상이용사 수술 뒷전 밀린다” 민수짱 2021.09.09 1142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