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이군경 7급으로 서른여덟살의 청년입니다.
나라를 지키기위해 군대를 갔고
갔던 군대에서 원치않은 부상으로 국가유공자가 되었습니다.
국가유공자를 위한 여러 많은 정책들 중 해당이 되는 지원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때문에 지금껏 나라에 대한 감사함을 하루도 잊지 않고 간직하고 있습니다.
나라의 지원으로 배움을 얻었고,
유공자의 혜택으로 가산점을 받아 열심히 노력한 끝에
나름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감사함을 전하고자 지역의 어르신들께 나름 조금의 봉사활동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이 국사모의 여러 글들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적절치 않은 처우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시는 여러분들을 보면 한편으로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하루빨리 좋은 결과로 많은 분들이 나라에 대한 감사함을 갖을 수 있는 날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국가유공자란 나라의 헌법에서 정한 자로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의 삶을 예우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정책은 당연히 유공자를 위한 정책이겠지만
현실과 거리가 멀어져있는 정책들이 아직은 남아있는 거 같아 글을 남깁니다.
여러가지 정책 중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 정책이 있습니다.
내 집 마련은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꿈이 아닐까 싶습니다.(물론 아니신 분도 있겠지만요)
처음에 국가유공자가 됐던 시기와 지금과 비교 했을 때 큰 차이가 없는 거 같습니다.
어느정도 상향은 되었던 거 같기는 한데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지방임에도 불구 하고 최근 33평(구평기준) 아파트 분양가가 48,000만원에서 5억원까지 분양이 됐습니다.
지방이 이정도면 다른 지역은 분양가가 더 높을 거 같기도 합니다
한정된 예산에서 많은 정책 운영에는 어려움이 분명 따르겠습니다만..
현실에 맞는 지원이 아쉽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가스차가 많이 줄어가는 상황과 맞물리는 지원 정책, 대중교통 혜택 이용도 감소 등
현실에 맞게 정책 운영방안도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1. 국가소속 시공사(LH,SH,GH등)가 보훈처에 지역 개발시 일정부분 기부체납형태로 제공해서 보훈처가 임대주택으로 사용하던 조건부(20년거주 등)제한분양을하던 하던가
2. 보훈처의 발주로 국가소속 시공사에게 싼값에 개발을 맡겨 사회취약계층(장애인,유공자,한부모가정 등)임대주택으로 사용하던 조건부(20년거주 등)제한분양을하던 하던가
국가 공공기관끼리 협업을 좀 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SG경영이라는 말이 있지죠, 사회적책임은(말이 바뀌었지만)이런형태로 여러 공공기관리 지원을 해준다면 좋을텐데 말입니다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