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여기와서 물어봤어야 하는대 아쉽네요..

2년전에 추간판탈출증으로 의병전역하고 신검받았는대 등외 판정이더군요.

흠냐 2년 지나 대전보훈병원에 갔드랬는대 다시 엑스레이랑 엘알아이
찍었습니다. 4-5번이 전엔 중심성 판정 받았는대 이번엔 왼쪽으로
치우쳤다는군요. 당근 더 악화 된 상태이긴 한대 아쉽게도 수술을
안받았습니다.

진단서도 하나 끊었는대 장기적 주시 요하며 악화되면
수술이라고 써놨더군요. 이거 그냥 디밀었다간 아무래도 힘들겠죠.

의사님은 다른 의사랑 상의를 해보겠다는대 뭘 상의한다는건지 모르겠더군요.
등급을 상의하겠단건지 그랬으면 좋으련만! 좀 시간을 갖고 느긋하게 질문
했음 좋겠는대 바빠서 그런지 질문할 시간이 거의 없더군요.

등급심사는 어케 되냐고 물어보니 보훈처에 신청하란 말만 해주고
더는 답변이 없어 갑갑하네요. 보훈병원에서 진단 받으면 다 알아서
해줘야 하는거 아닌지!

글구 등외만 되도 유공자래요. 헐! 약 탈때 보니까 유공자님이라고
써있는대 정말 욕나오더군요.

어쨌든 재검을 신청해야 되는디 재검에 관해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서 찍은거 재검할때 뽑아달래서 갖고 가야 하는건지 몰겠네요.
알아서 해줄거 같지는 않고! 흠

하여간 선배님들 반갑고요. 많은 도움 주고 받아요.
수고들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