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지난 24일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 및 보훈대상자 의 의료서비스·수당의 불합리한 실태를 지적한 뒤 합당한 대우를 강력 촉구했다.
소 의원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에게 “보훈처가 보훈병원 진료와 위탁병원 진료를 구분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의료서비스에 높낮이가 있다. 잘하는 곳은 굉장히 잘해주지만 잘 못하는 곳은 (서비스 대상자들이) 굉장히 불만이 많다”며 “이 문제에 대해 균질화할 수 있도록 챙겨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또 “지자체별로 보훈수당 금액이 들쭉날쭉이다. 최대 편차가 약 2배에서 3배까지 이른다”며 “참전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들께 드리는 수당은 국가의 보답인데, 받으시는 분들이 지역별 큰 차이 때문에 불만이 많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 분들의 불만을 꼭 개선해달라”고 강조했고, 박 처장은“지역적 차별이 크게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