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탄생 눈앞… 10대 경제대국 걸맞은 ‘선진보훈’ 체계 확립

‘보훈부’ 탄생 눈앞… 10대 경제대국 걸맞은 ‘선진보훈’ 체계 확립

자유게시판

‘보훈부’ 탄생 눈앞… 10대 경제대국 걸맞은 ‘선진보훈’ 체계 확립

민수짱 3 1,529 2022.10.07 21:20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보훈부’ 탄생 눈앞… 10대 경제대국 걸맞은 ‘선진보훈’ 체계 확립

■ 선진보훈이 국가경쟁력 토대다 - 정부조직개편안 확정

“역할·예산은 이미 ‘부’에 비견
국민 통합·보훈문화 조성 시급”

윤석열 정부가 국가보훈처를 보훈부로 승격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6일 확정함에 따라 보훈업무 변천 및 예산 규모, 위상 및 외국의 보훈업무 담당 부처의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미국·캐나다·호주 등 주요 선진국은 보훈 관련 업무를 ‘부’로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보훈은 호국 외에 독립·민주를 포함하는 등 군인 중심의 외국(제대군인부)보다 더 큰 역할을 수행함에도 부가 아닌 ‘처’로 운영돼 비교된다.

보훈처는 부 승격이야말로 확고한 보훈체계 확립을 보여주는 첫걸음으로, 10대 경제대국에 어울리는 선진 보훈체계 확립을 위해 보훈부 승격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보훈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국민에게 인식시킬 핵심 수단으로 부 승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발표됐던 각종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가유공자는 보훈처 위상을 본인 위상과 동일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역대 진보·보수 정권을 막론하고 그동안 장관급·차관급으로 위상 변화를 반복하면서 보훈 홀대 논란이 일었던 게 사실이다. 보훈처 위상은 1961년 차관급→1962년 장관급→1998년 차관급→2004년 장관급→2008년 차관급→2017년 장관급 부처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올해 보훈처 예산은 5조8752억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7조3968억 원), 해양수산부(6조3849억 원), 외교부(3조53억 원), 통일부(1조5023억 원), 여성가족부(1조4289억 원)에 비해 적지는 않다. 하지만 정부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처 형태여서 역할과 괴리감이 존재한다.

실제 처장은 국무위원이 아니어서 부서권과 부령 발령권이 없는 등 국정운영의 주도적 역할이나 보훈 가족 입장 대변에 한계가 따른다. 보훈처장은 국민통합위원회, 사회관계장관회의 등 주요 회의체의 구성원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더구나 복지, 교육 등 보훈 관련 정책에 대해 관계부처와 대등한 협의마저 제한된다.

보훈처 관계자는 “보훈부가 되면 보상금 등 보훈 예산 편성이나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복지정책 등을 추진함에 있어서 보훈 대상자의 권익과 목소리를 더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보훈처는 예산·조직이 부에 준하는 규모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부 승격은 국가재정 부담이 거의 없이 보훈을 그 어느 정부보다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가시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보훈부 승격 관련 정부조직법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 처 조직 형태로는 업무수행에 한계가 있다”며 “보훈처 역할·예산 등은 이미 부에 비견되는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앞으로 국민통합, 보훈문화 조성 등 대국민 정책 지속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출처 문화일보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100701032621335001


Comments

국가를위해 2022.10.08 09:45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기 위한 승격인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한 승격인가
영진 2022.10.08 11:27
누구 위한  승격인가        ?
아기공 2022.10.13 12:02
보훈처를 위한 보훈처공뭔님들을 위한 보훈단체를 위한  승격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573 박민식 보훈처장 “국가보훈부 승격 상당한 의미…이만희 보훈급여 논란 챙겨볼 것” 민수짱 2022.10.10 1898 0
19572 박민식 “보훈부 승격, 국가적 숙원 사업…초대 장관, 누가 될지 몰라” 민수짱 2022.10.10 1920 0
19571 보훈부 승격에 따른 숨겨 논 내용인 2020. 1.7일 국가유공자법 시행령 제19조 제1항을 … 댓글+2 천부도인 2022.10.09 3160 4
19570 총탄 맞아 쓰러진 채로 72년…6·25 참전용사 군화 썩지 않고 그대로 댓글+1 HAITAE 2022.10.08 1741 1
19569 서울 다문화가족 임산부도 11월부터 교통비 70만원씩 민수짱 2022.10.08 1591 0
19568 직업군인 상이연금의 한시적 청구시효 연장에 따른 청구 안내 (~11.27) 댓글+2 영민임다™ 2022.10.08 1626 0
19567 보훈부의 승격과 유공자 예우와 처우의 개선 신법을개정하자 2022.10.08 2206 0
열람중 ‘보훈부’ 탄생 눈앞… 10대 경제대국 걸맞은 ‘선진보훈’ 체계 확립 댓글+3 민수짱 2022.10.07 1530 0
19565 [단독] '57억 횡령' 이만희, 여전히 유공자...보훈 수당 2천5백 수령 민수짱 2022.10.06 1536 0
19564 보훈부 격상, 여가부 폐지→복지부 산하 본부. 재외동포청 신설 댓글+6 민수짱 2022.10.05 2538 1
19563 안녕하세요! 취업 관련 민원은 어디에 넣으면 좋을까요? 댓글+13 버들치 2022.10.05 2229 0
19562 (국군복지포털)국방부 복지정책과 국가유공자 차별에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3 YS007 2022.10.05 3941 3
19561 보훈부 승격, 여가부 폐지하고 복지부 내 차관급 '여성가족 본부' 신설 검토 민수짱 2022.10.04 1790 1
19560 '폭행 사망' 尹일병…대법도 "국가배상 책임 없다" 민수짱 2022.10.04 1930 0
19559 하늘로 떠난 비운의 여성 빨치산 댓글+5 민수짱 2022.10.04 1837 0
19558 서울 동작구, 9월부터 보훈수당 증액 댓글+2 식스센스99 2022.10.02 2484 1
19557 국가유공자관련 기사가 짧게 있어서 올려봅니다. 댓글+1 꽃보다유공자 2022.09.30 2530 1
19556 상이등급 판정 결과. 댓글+4 최고사무기 2022.09.28 2858 0
19555 선배님들 치과 치료 위탁병원이나 보훈병원에서 해보신분 계신가요 ?? 댓글+8 이노 2022.09.28 3125 0
19554 [단독] '제복 공무원' 고마움 알리는데 40억 쓰겠다는 보훈처 댓글+9 민수짱 2022.09.26 2362 1
19553 [조선일보 기고] 보훈은 강력한 국방의 버팀목이다 민수짱 2022.09.26 1806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