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제복의 영웅들’ 특집방송…국가보훈부 출범 기념
문화일보
입력 2023-06-16 13:44
정충신
KBS ‘불후의 명곡’ 17일 오후 6시 10분 특집방송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16일 "국토방위와 국민의 일상을 지켜주는 영웅인 제복근무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KBS와 함께 ‘불후의 명곡’ 특집방송 ‘힘내라 제복의 영웅들’을 편성해 17일 오후 6시 10분 방송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 출범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편성된 이번 이번 특집 방송은 지난 5월 29일,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군인, 경찰관, 소방관, 해양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근무자와 그 가족, 400여명을 판정단으로 초청해 KBS 신관 공개홀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또 국가보훈부의 ‘제복의 영웅들’ 사업(프로젝트)을 통해 새로운 제복을 착용한 6·25참전유공자 37명과 전몰·순직군경의 유가족인 ‘영웅의 가족(히어로즈 패밀리)’ 28명이 판정단으로 함께해 자리를 했다.
이번 특집 방송은 제복근무자(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교도관) 35명으로 구성된 합창 공연 ‘나는 문제 없어(원곡가수 황규영)’로 시작된다. MC 신동엽의 추첨에 따라 6팀의 가수들이 순서대로 경연을 펼친다. 바다, 손준호·김소현 부부, 민우혁, 에이티즈, 라포엠, 더뉴식스가 출연하며 저마다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곡을 직접 선정해 선보일 예정이다.
박민식 장관은 "이번 특집방송으로 국가와 사회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제복근무자와 그 가족분들이 뿌듯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에 제복근무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