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장관 유력, 박민식 보훈처장 깊어진 고민

보훈부 장관 유력, 박민식 보훈처장 깊어진 고민

자유게시판

보훈부 장관 유력, 박민식 보훈처장 깊어진 고민

민수짱 4 1,885 2023.02.17 18:26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보훈부 장관 유력 박민식 깊어진 고민

입력 : 2023-02-16 18:21:05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격상’이 실현되면서 차기 보훈부 장관으로 유력한 박민식(사진) 보훈처장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합의로 보훈부 격상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박 처장이 초대 보훈부 장관으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입법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보훈부는 오는 5월 출범한다. 대통령실은 보훈부 출범과 동시에 조직 안정을 위해 오는 4월께 박 처장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고 인사청문회까지 마친다는 방안이다. 박 처장이 보훈처 격상을 이끌어 내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고, 재선 의원을 지낸 정치적 중량감으로 신생 부처를 끌고갈 적임자라고 보기 때문이다.

문제는 박 처장이 내년 총선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된다는 점이다. 박 처장은 부산 북강서갑에서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21대 총선에서는 같은 지역구에서 낙선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초 취임과 동시에 보훈처장으로 박 처장을 임명했을 때만 해도 정치 복귀는 기정사실화됐다. 박 처장도 지난해 보훈처장 임명 전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비치는 등 정치 재개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박 처장이 보훈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내년 총선에 출마하려면 연말께 정치 일선으로 복귀해야 한다. 다시 말해 6~7개월 만에 장관을 교체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다만 여당이 총선 승리를 위해 박 처장 차출을 강력하게 요청한다면 윤 대통령이 수용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박 처장 개인적으로도 북강서갑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어 22대 총선이 설욕 기회가 될 수 있다. 북구는 내년 총선에서 분구가 유력해 박 처장도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박 처장은 “지금으로서는 새로 출범하는 보훈부를 본궤도에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저의 정치 진로에 대해서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출처 부산일보 :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21618183990141


Comments

오두막 2023.02.18 09:52
우리 보훈가족들 입장에서는 박민식처장님이 장관이 되셔서 계속 업무를 이어나가는게 좋을것 깉네요.
역대 보훈처장들 중에서 박민식 처장님이 가장 보훈가족들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보이는데,
5년동안 보훈부를 이끌어 간다면 많은 발전과 개선이 이루어지리라고 생각됩니다.
박창남 2023.02.19 09:02
위 오두막님에 동감합니다. 역대급 처장님이셨는데 ... 계속 우리 보훈부 이끌어가시면 좋겠습니다.
돋을볕 2023.02.19 09:48
과거 군출신이 보훈처장을 하니까 옛날 체면 때문인지 폼이나 잡고 다녔는데 이번 박처장은 정치인 출신이라 그런지
또 부친이 국가유공자 출신이라서 인지 확실히 잘 하십니다.
다만,
1. 국가유공자 심사는 보훈처(부)로 일원화 해야 합니다.
2. 중앙보훈병원의 경우 진료 한 번 하는데 2~3개월은 기본이고, 6개월 이상 기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꼭 해결해 주세요~^~
정실 2023.02.19 12:51
모든 병원에서 국가유공자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국가유공자분들을 존경합니다.
여러분이 영웅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699 하남시의회, 관내 국가유공자 4,000여 가구에 난방비 20만원 지원 댓글+2 민수짱 2023.02.23 2086 1
19698 소병철 의원, 정무위서 보훈 가족에 대한 합당한 대우 강력히 촉구 민수짱 2023.02.23 1809 0
19697 혹시 국가보훈처장 표창 받아보신분 댓글+4 nationalmerit 2023.02.22 2649 0
19696 군마트 이용문의 댓글+2 플레이아데스 2023.02.22 3803 0
19695 가스비 감면 모르는 유공자 대다수…보훈처는 '나 몰라라' 댓글+2 민수짱 2023.02.21 3011 0
19694 1월부터 교통복지카드 쓰시고 후불정산 받으신분? 댓글+11 byundro 2023.02.21 3200 0
19693 향군 “전투상황 무시한 베트남전 판결에 개탄”(조선일보) 돋을볕 2023.02.21 2031 1
19692 동부보훈지청 복지카드 재발급 및 유공자를 대하는 태도 댓글+8 국가를위해 2023.02.19 3290 3
열람중 보훈부 장관 유력, 박민식 보훈처장 깊어진 고민 댓글+4 민수짱 2023.02.17 1886 0
19690 보훈처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동상 부조물 오류 바로잡도록 인천시와 협조” 민수짱 2023.02.17 1644 0
19689 '국가보훈부' 올 상반기 중 정식 출범… 장관엔 박민식 보훈처장 유력 민수짱 2023.02.17 1792 0
19688 행안위, '국가보훈부 격상·재외동포청 신설' 정부조직법 개정안 의결(종합) 민수짱 2023.02.16 1712 0
19687 유공자는 사회적 배려 대상 아닌가봅니다 댓글+8 체니 2023.02.16 3125 1
19686 [단독] 멀쩡한 보훈 위탁병원 교체한 수상한 국가보훈처…혈액투석 받으러 50km 가야 댓글+6 민수짱 2023.02.14 3619 1
19685 보훈처 승격 '보훈부' 5월초 출범…박민식 처장, 장관후보 유력 댓글+4 민수짱 2023.02.14 2284 1
19684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대통령이 답해야 댓글+3 민수짱 2023.02.13 2055 1
19683 요즘 유행하는 CHATGPT(인공지능 검색엔진)에 국가유공자에 관해 물어봤습니다. ㅠㅠㅠ 댓글+2 짱또라이 2023.02.13 2131 0
19682 Pray for 튀르키예, 시리아 민수짱 2023.02.11 1664 0
19681 베트남전 유관단체들, “국제법 관례 깬 이례적 판결”…‘베트남학살’ 법원 판결에 반발 댓글+1 민수짱 2023.02.10 1606 0
19680 오늘도 돈내고 병원갑니다. 댓글+7 byundro 2023.02.09 3843 1
19679 [옥중서신(3)] 보훈 질서 일원화 국민운동 전개해야 (지만원) 댓글+1 돋을볕 2023.02.08 1625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