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보훈부 장관 후보자 “골고루 혜택받는 보훈정책 펼 것”

권오을 보훈부 장관 후보자 “골고루 혜택받는 보훈정책 펼 것”

자유게시판

권오을 보훈부 장관 후보자 “골고루 혜택받는 보훈정책 펼 것”

민수짱 0 252 06.25 12:30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권오을 보훈부 장관 후보자 “골고루 혜택받는 보훈정책 펼 것”
2025-06-25 12:05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스퀘어 건물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훈의 사각지대가 꽤 있다고 생각한다. 보훈의료체계도 사각지대가 있다”며 “모든 보훈 가족이 국가의 보훈 정책을 골고루 혜택받는 정책을 이끌어갈 생각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이어 “형제가 많으면 자식 세대들이 다 혜택받는 방향으로 보훈 정책의 큰 틀을 풀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여러 정치적인 이유로 보훈 대상에서 제외된 분들도 당시 행적을 재검토하고 국민적 합의 통해 대상에 포함하는 것도 할 일이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년 청와대를 ‘친북 세력’이라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도 이 자리에서 해명했다. 권 후보자는 “그 발언을 하고 곤욕을 치렀다”면서 “당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한·일어업협정, 한·일 협상 세 부분에 대해 제 판단으로는 우리 정부가 양보한 게 아닌가 해서 그 발언이 나온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때와 지금은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 지금 같은 시대는 그런 말이 나올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병원에 있을 때 일어난 일로 제 불찰이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전화 한 번만 했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텐데 사무처장에 일임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권 후보자는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하지 않은 활동가 2명에게 선거가 끝난 뒤 각각 500만원을 준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대법원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 권 후보자는 “선거 운동원 인건비를 보고하길래 선관위에 확인하고 조치하라고 하고 (나는) 병원에 입원하고 일어났던 일”이라며 “당시 후보였고 최고 책임자였기 때문에 법원에서 책임을 물은 것 같다”고 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독립유공자 기준이 바뀌면서 혼란을 일으킨다는 지적에는 권 후보자도 공감했다. 그는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혼돈한다거나 등급을 낮추는 게 있게 되면 국가의 체계가 흔들린다고 생각한다”며 “지정할 때도 신중을 기해야 하지만 이미 정해진 걸 다시 변경할 때도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8303951&code=61111111&cp=nv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288 李대통령 “특별한 희생 치른 분들께 더 많은 지원을”… 6·25 75주년 맞아 보훈 중요성 강… 댓글+1 민수짱 06.25 317 0
20287 6·25전쟁 75주년 기념,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민수짱 06.25 100 0
열람중 권오을 보훈부 장관 후보자 “골고루 혜택받는 보훈정책 펼 것” 민수짱 06.25 253 0
20285 권오을 보훈부장관 후보자 첫 출근…"국민·국가통합 이끌라는 뜻" 민수짱 06.25 139 0
20284 '보수 출신' 보훈장관 후보자 "지금은 '친북' 나올 시대 아냐" 민수짱 06.25 133 0
20283 용인특별시 보훈명예수당 나이제한 폐지 청원 댓글+4 국군대구병원 06.25 290 2
20282 국가보훈 대상자 대입관련 정원외 관련 상황 댓글+4 hera7979 06.25 282 4
20281 [정보공유][국민권익위원회 민원요청] 2025년 보훈 위탁병원(치과, 안과 등) 지역 확대 및… 식스센스99 06.23 573 0
20280 보훈요양병원 적정성평가 ‘4등급’…보훈자 운다 민수짱 06.19 557 0
20279 서울시, 보훈단체와 간담회…장례 지원 확대 등 예우 강화 민수짱 06.18 538 0
20278 보훈부, '장애 자녀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450가구 특별지원 민수짱 06.16 370 0
20277 교육부 국민신문고 및 정보공개 청구 질의서 샘플 hera7979 06.14 399 2
20276 태안군, 내달부터 보훈명예수당 인상한다…10만→20만원 댓글+3 민수짱 06.14 949 0
20275 저도 국가유공자 자녀 교육부 인재선발제도과로 국민신문고 올렸습니다(공유해 드립니다) 댓글+4 samson77 06.14 709 3
20274 국사모 여러분의 많은 협조 요청 드립니다. 댓글+5 hera7979 06.14 1675 1
20273 사는 곳에 따라 천차만별인 보훈 수당.. 전북은 전국 최하위 댓글+2 민수짱 06.13 793 1
20272 이상휘 의원,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위한 법안 2건 발의 민수짱 06.12 898 1
20271 이재명 대통령 “지자체 보훈수당 들쭉날쭉.. 균형 맞춰야” 댓글+5 민수짱 06.12 1326 2
20270 국가보훈대상자 대입 전형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서 댓글+5 대한민국코리아 06.12 523 1
20269 국가유공자 대학입학 정원외 입학관련 국가유공자분들에게 협조요청 댓글+5 hera7979 06.12 526 1
20268 보훈부 장관에 '보수 출신' 권오을 전 의원 유력…'통합' 인선에 방점 민수짱 06.11 651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