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모회원여러분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내년에 새로운 보훈제도가 시행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5% 장애율단위로 시행한다는것은 백지화했다고 하내요.
언제 시행이 될지 모르지만 보훈처가 잘못하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회원분들중 상이군경이신분들은 거의 불만이 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것을 몇가지 말씀드려봅니다.
2. 저처럼 7급상이처가 두곳이 넘는 중복상이자에 대한 상이등급체계 현실화. 알고보니 상이 3급만 있는 경우와 상이3급과 상이6급을 같이 가지고 있는분도 똑같이 3급입니다. 장애등급/산재등급등을 봐도 장애 3급과 6급인경우 1등급이 올라갑니다. 또한 현 국가유공자 상이등급자체도 아주 야박한 급수체계라는것을 알고계실거에요. 보상금도 쥐꼬리만하게 주고 있구요. 이는 분명 잘못된 체계입니다. 국가보훈처 보상정책과가 관련 부서라고 하니 마구마구 항의해야할것 같습니다.
3. 여러상이처중 눈을 예로 들겠습니다. 모두들 상이처로 고통받고 있으겠지만 제 후배의 경우를 예로 들어봅니다. 눈에서 폭발사고로 한눈을 아예 적출했습니다. 한쪽눈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한쪽눈의 적출인경우 의안(가짜눈)을 넣어야 돼며 이로인해 여러부작용으로 다른눈의 시력이 저하되거나 녹내장,백내장,망막박리등의 질환으로 최악의 경우는 양쪽눈 모두 실명을 하게되는 무서운 결과가 초래됩니다. 6급에서 바로 1급으로 가는 유일무의한 상이처죠. 그러나 현실은 녹녹하지 않습니다. 찌질이도 못난 국가와 보훈처의 복지부동으로 수많은 우리 동지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잘못하면 제 후배는 피눈물마저 흘릴 눈도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상이등급 체계중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상이처로 기인한 경증의 두통과 통증은 상이등급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수많은 불합리한 상이등급체계 이제는 뜯어고쳐야 합니다.
내상이처가 아니라고 무관심한다면 우리 모두의 권익은 없어집니다.
주위를 잠시만 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