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보자 하니까 진짜 못봐주겠네.
월남참전 전사자 아들이라고 와서 보훈부 휘저어놓고
이제는 6.25참전용사 딸이자 독립유공자 손주며느리가 보훈부 장관?
보훈 행정전문가가 와도 될지말지인데
도대체 보훈부 장관으로 경영학과 교수가 와서 뭘 한단말인가?
<참고기사 발췌_CBS 견형정의 뉴스쇼>
◆ 홍익표> 지금 이 상황에서는 보면 대개 학교 교수님이거나 아니면 그 커리어 자체가 아주 어느 정도 관료 출신이거나 이런 분들이 많기 때문에 공직에 있었던 분들을 대부분 중용을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조금 이해가 안 되는 거는 저는 우선적으로 왜 지금 이렇게 바꿨을까 지금 바뀐 사람들 보면 특히 기재부 장관, 경제부총리를 바꿨잖아요. 중기부 장관하고. 지금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고 그러고 내년도 경제 위기가 오는데 경제팀을 이렇게 경질이라면 모르겠어요. 그런데 총선용 출마를 위해서 배려한다, 위기의식이 전혀 없는 거죠. 대통령이.
◇ 김현정> 경제팀을 지금 교체하는 게 이게 적절한 시기냐, 이 부분 말씀하시는 거군요.
◆ 홍익표> 그리고 보훈부 장관에 또 경영학과 교수가 또 들어오셨어요. 그러니까 조금 한 명 개개인의 그분의 어떤 인격이나 커리어를 보면 이해가 되는 분들인데 장관하고 이렇게 연결시켜보면 왜 이분이 장관이 됐지 하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평가, 왜 이분을 임명했는가, 왜 후보자로 지정했는가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니까 이 보훈부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는 6.25 참전용사 가족이다, 이런 것들이 있었고 또 외교부 차관이 중기부 장관으로 옮긴 그 케이스에 있어서는 이분이 해외에 근무하면서 어떤 기업에 관한 것들, 산업에 관한 것들에 대해서도 굉장히 박식하다, 이런 평가들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 홍익표> 글쎄요. 저도 아버님이 한국전쟁 참전 용사신데 그런 식으로 장관 인선하는 건 아니죠. 보훈부가 굉장히 여러 가지 복잡한 사안이 있습니다. 이 보훈 업무에 대해서 대개 예를 들면 역사학과 쪽이라든지 또는 행정학이나 이런 쪽에 전문이 있거나 이런 분들은 모르겠지만 글쎄요. 가족이라고 해서 했다, 이거는 저는 조금 저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